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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조절하기

사색의향기 2017. 10. 20. 오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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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불맛이라 했던지요.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불꽃같은 열정입니다.\"

불같이 화를 낸다거나, 성질이 불같다거나,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는 등
불이 주는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활활 타오르는 불은 열정에 비유됩니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고,
남은 불씨를 뒤지기도 했지만
조그만 불씨가 바람에 휘익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보면서
작은 열정이 모여 큰 불을 이루어
무언가 큰일을 해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점점 그 불씨마저 사라져버리는 것 같아서
내 안에 남은 열정을 모으고 또 모아보는 중입니다.

밥을 가스불로 지을 때,
센 불과 중간 불, 그리고 약한 불로 맞추듯
일상에서 조절하는 불은
세거나 중간이거나 약하거나, 그 사이를 오고갑니다.
적당한 불맛이 음식 맛을 살리듯
내 안의 화기를 조절하는 것도 나에게 달린 문제 같습니다.


- 최연수 시인

댓글 26개

배승환 2017. 10. 20. 오전 07:20

불 같은 열정은 삶을 열심으로 몰입하여 사는 이들에게 향한 말입니다 그 찬사를 내 스스로에게 던져 볼 수 있을까요 지나간 세월 열정이 있었는가 기억해 봅니다 지난 날들의 삶이 무엇이 의미가 있나 되집어 봅니다 나의 얼굴 표피에 남아 있는 흔적들이 열정인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남은 시간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모든 인간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향해 오늘도 열정으로 살고 있는 가 마음을 헤집어 봅니다

허만옥 2017. 10. 20. 오전 09:51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7. 10. 20. 오전 10:25

불에 대한 적절한 비유와 표현입니다. 불같은 열정을 되살려 오늘을 힘차게 살아가야지요^^

박종영 2017. 10. 20. 오전 10:50

불로 만드는 갖가지 음식을 불을 조절하여 맛을 내는 비법이 곧 요리의 승리입니다. 불같은 성질은 요리과정에서는 안됩니다. 감사합니다.

채성옥 2017. 10. 20. 오후 03:53

내 안의 나를 조절하는 힘이 있어야겠지요?

서윤 2017. 10. 20. 오후 06:09

어려운 거요 조절하기.

오세진 2017. 10. 20. 오후 06:2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종 2017. 10. 20. 오후 06:24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서용칠 2017. 10. 20. 오후 06:30

우리 몸과 마음안에는 탐 내고 성 내고 어리섞음이있는데 여기에 불까지 당겨놓으면 바다물도 태울수있다

자영 2017. 10. 20. 오후 06:35

적당한 불이 불맛을 만든다.

김산우 2017. 10. 20. 오후 06:42

세거나 중간이거나 약하거나........

저녁놀 2017. 10. 20. 오후 06:55

나의 열정을 모으고 또 모아봅니다.

림 2017. 10. 20. 오후 07:05

내 안의 화기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김진광 2017. 10. 20. 오후 07:42

화기 조절이 정말 중요하지요...

김덕식 2017. 10. 20. 오후 08:13

고맙습니다..

유은주 2017. 10. 20. 오후 11:06

내안의 화기를 조절할 수 있다면 참 멋진 사람아닐까요,

상현태 2017. 10. 21. 오후 09:53

정말 멋진 말이군요...

정창훈 2017. 10. 22. 오후 11:38

저도 잔여만 남은 정열의 재...그속을 뒤져봐야겠습니다...

zuro59 2017. 10. 22. 오후 11:42

세월의 무상함만 느끼고 있고...세파에 시달려 묻혀버린 정열은 포기한 채 살아가고 있는 듯하네요... 저도 잔해라도 남아 있는 지 다시금 작은 불꽃이라도 일으키고 싶네요...일생 마지막일지라도... 좋은 말, 참으로 감사합니다...답글 또 깜빡 다음주까지 또 넘어갈 뻔 하였어요...

박혜경 2017. 10. 30. 오후 12:22

열정적인 삶...누구에게나 있는 열정...다만 그 열정의 대 중 소가 있는 듯....

윤 2018. 09. 15. 오후 12:20

적당한 불맛이 음식 맛을 살리듯 내 안의 화기를 조절하는 것도 나에게 달린 문제 같습니다.

한 2018. 09. 17. 오전 11:52

일상에서 조절하는 불은 세거나 중간이거나 약하거나, 그 사이를 오고갑니다

림 2018. 09. 18. 오후 01:45

일상에서 조절하는 불은 세거나 중간이거나 약하거나, 그 사이를 오고갑니다.

김산성 2018. 12. 08. 오전 09:33

밥을 가스불로 지을 때, 센 불과 중간 불, 그리고 약한 불로 맞추듯

류인순 2019. 01. 10. 오후 05:31

요리할 땐 불조절~ 사람과는 감정조절~~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네요!!

종 2019. 04. 19. 오전 10:31

작은 열정이 모여 큰 불을 이루어 무언가 큰일을 해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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