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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내놓을 수 없는 것들

사색의향기 2017. 11. 10. 오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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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하는 데에 꼭 이유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란다.\"
나는 그 말을 결코 잊은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까지 들어본 말 중에 가장 진실된 말이기 때문이다.

- '자기 앞의 생' 중에서


소설의 주인공인 모모가 들려준 말에서
까닭 없이 무서운 것들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짐짓 점잖음을 가장하지만, 누구나 무서운 것들이 있습니다.
다른 이에게는 평범한 것이 특별히 다가오는 것.
무서운 것에 꼭 이유가 필요한 것이 아닌 것처럼,
좋아하는 것에 꼭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지요.
유난히, 이유도 없이,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 곰곰 생각하지만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대답할 수 있는 것들이 일상에는 가끔 있습니다.
딱 떨어지지 않는 문제, 정답을 내놓을 수 없는 것들.
이유와 답이 늘 존재하는 것도, 존재해야만 하는 것도 아닌듯합니다.


- 최연수 시인

댓글 22개

박종영 2017. 11. 10. 오전 08:03

무서워하는 이유와 무서워 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먄 그건 경험하지 못한 예측불허의 무서움을 당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허만옥 2017. 11. 10. 오전 09:24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7. 11. 10. 오전 09:24

정답이 없는 것도 많지요

안성훈 2017. 11. 10. 오전 09:59

좋은 글에 감사합니다.

윤희원 2017. 11. 10. 오전 11:38

정답이 필요 없는 것이 좋은 관계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7. 11. 10. 오후 12:04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7. 11. 10. 오후 12:4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윤 2017. 11. 11. 오후 04:52

답을 내 놓지 않은것도 답니다.

종 2017. 11. 11. 오후 05:02

우습다. 나는 무섭지가 않다. 그러나 너는 무섭다고 한다. 이상하다.....

자영 2017. 11. 11. 오후 05:11

정담이 있는 거지 똑 소리 나는 정답.

김산우 2017. 11. 11. 오후 05:27

이것도, 저것도 아무것도 무섭지 않다.

저녁놀 2017. 11. 11. 오후 05:36

이것이 정답이다 라고 한다면.

림 2017. 11. 11. 오후 05:45

좋은글 감사합니다.

송봉석 2017. 11. 11. 오후 09:57

엄마 등에 업힌 아이가 \"엄마 좋아\"하니까 \"왜 좋아\"하니 아이가 \"그냥 좋아\" 하듯이 이유 없이 좋은 것이 참 좋은 것인가 봐요.

유은주 2017. 11. 11. 오후 11:04

인생에는 정답이 없지요, 그냥 이라는 말 속에 많은 뜻이 포함되어 있지만 자신만의 느낌이 있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채성옥 2017. 11. 13. 오전 11:28

그래서 범사에 감사!!!

박혜경 2017. 11. 16. 오후 01:40

사람사는 인생사가 정답이 없지요...나름 대로의 정답으로 사는 수 밖에... 정답이 있다면 너무 힘들지 않을 까요???

윤 2018. 09. 17. 오전 11:48

딱 떨어지지 않는 문제, 정답을 내놓을 수 없는 것들. 이유와 답이 늘 존재하는 것도, 존재해야만 하는 것도 아닌듯합니다.

윤 2018. 09. 18. 오후 01:43

딱 떨어지지 않는 문제, 정답을 내놓을 수 없는 것들.이유와 답이 늘 존재하는 것도, 존재해야만 하는 것도 아닌듯합니다.

림 2018. 09. 20. 오후 06:27

그냥...그렇게 대답할 수 있는 것들이 일상에는 가끔 있습니다.

김산성 2018. 12. 10. 오전 10:57

유난히, 이유도 없이,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왜 그럴까, 곰곰 생각하지만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종 2019. 04. 21. 오후 12:18

짐짓 점잖음을 가장하지만, 누구나 무서운 것들이 있습니다.다른 이에게는 평범한 것이 특별히 다가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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