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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찾아든 가을을 견디며

사색의향기 2017. 11. 09. 오전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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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휘날리며 흩어지는 낙엽처럼 
온기로 가득했던 나의 삶도 
갑자기 찾아온 시련이라는 바람에 
흩어져 갈 때가 있다.

바닥으로 떨어져 내린 낙엽들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부서지듯 
내 마음이라는 것도 그렇게 부서질 듯 
아픈 날이 있다.

나무에서 떨어져 내린 잎사귀들이 
시린 겨울을 견디고 나서야 
다시 잎을 틔우는 것처럼 
나도 시린 겨울을 잘 견뎌내야만 
아름답게 다시 피어날 수 있을 것이다.

나뒹구는 낙엽처럼 
시련이라는 바람에 내가 흩날리더라도 
다시 아름답게 피어날 나의 삶을 위해 
오늘은 따뜻한 위로의  건배를 든다.

 
- 김은옥 님, '내 삶에 찾아든 가을을 견디며' 중에서

댓글 30개

배승환 2017. 11. 09. 오전 06:56

인생 누구에게나 당연하게 오는 순리중 하나이지요 만물이 다 그러한데 나만이 아닐 수 없겠지요 가을도 봄도 모두에게 신은 똑 같이 주신 것이지요

문희 2017. 11. 09. 오전 07:24

자연은 많은 교훈을 줍니다.

김광근 2017. 11. 09. 오전 08:49

최정길 교수님의 향기메일에 70이 넘은 나이에서 오는 想念들을 아름답게 가꾸어 본다

김병환총장 2017. 11. 09. 오전 08:52

나무에서 떨어져 내린 잎사귀들이 시린 겨울을 견디고 나서야 다시 잎을 틔우는 것처럼 나도 시린 겨울을 잘 견뎌내야만 아름답게 다시 피어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김병환총장 2017. 11. 09. 오전 08:52

나무에서 떨어져 내린 잎사귀들이 시린 겨울을 견디고 나서야 다시 잎을 틔우는 것처럼 나도 시린 겨울을 잘 견뎌내야만 아름답게 다시 피어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김진광 2017. 11. 09. 오전 09:21

낙엽이 떨어져야 내년에도 다시 필수 있지요, 만약 않떨어지면?

안성훈 2017. 11. 09. 오전 09:25

가을에 대한 감동적인 시에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7. 11. 09. 오전 10:51

감사합니다..

윤희원 2017. 11. 09. 오전 11:10

늘 자연과 함께 세월이 가는가 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채성옥 2017. 11. 09. 오전 11:39

입동추위 잘 견딘것 처럼 시린 겨울도 잘 보낼 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나를 돌아보게 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7. 11. 09. 오후 12:28

가을이 되면 우리는 낙엽의 흩날림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겨울 채비를 하며 지혜를 발휘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7. 11. 09. 오후 02:36

우리 모두 가을을 잘 보내고 겨울과 봄을 기다립시다~~

이봉철 2017. 11. 09. 오후 05:21

좋은 바람

서용칠 2017. 11. 09. 오후 09:50

사춘기때는 낙엽이 굴러도 웃었지만 이제 칠춘기가 되니 굴러가는 낙엽에 서러움이 밀려온다 그래도 추수의 기쁨 만산홍엽의 풍광 어디런가 떠나고싶은 설레임은 가을만의 것이다

정창훈 2017. 11. 09. 오후 10:51

한때 긴 나날 나락으로 낙엽처럼 그럴 때가 저도 있었지요...

zuro59 2017. 11. 09. 오후 10:56

저에게 온 닥쳐온 시련을 못이겨 한없이 추락으로 떨어졌던 지난 날들... 그 오랜 시간을 떠오르게 하네요...지금은 아주 조금씩이지만, 그래도 안정되어 갑니다... 마음도 좀 평온해지고...좋은 글, 감사 드려요...^^*

한복희 2017. 11. 10. 오후 06:52

어느날은 읽고 어느날은 그냥 팽겨쳐버린 날들이 많았습니다 힘듬이 시간은 나의 눈을 멀게하고 주위를 볼 수 업ㄱ게 만들기에 이 아름다운 글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잠깐이나마 볼 수 있엇습니다 아름다움을 새길 수 있는 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감동적인 글에 감사함을 보냅니다

서윤 2017. 11. 11. 오후 04:53

가을 입니다. 가을

종 2017. 11. 11. 오후 05:03

모두들 긴장하는 가을이다.

자영 2017. 11. 11. 오후 05:12

하나, 둘, 셋, 넷 천천히 앙상한 가지로 만들어 진다.

김산우 2017. 11. 11. 오후 05:28

내 마음속에도 가을이다. 모든 마음이 단풍이다.

저녁놀 2017. 11. 11. 오후 05:37

노오란 단풍잎.

림 2017. 11. 11. 오후 05:45

온통 가을입니다.

유은주 2017. 11. 11. 오후 11:02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박혜경 2017. 11. 16. 오후 01:43

읽으면서 공감가고, 읽으면서 나를 다독거리고, 읽으면서 살짝 웃음 지어지는 시.... 김은옥에게 건배....감사합니다.^^

윤 2018. 09. 17. 오전 11:47

다시 아름답게 피어날 나의 삶을 위해 오늘은 따뜻한 위로의 건배를 든다.

윤 2018. 09. 18. 오후 01:43

다시 아름답게 피어날 나의 삶을 위해 오늘은 따뜻한 위로의 건배를 든다

림 2018. 09. 20. 오후 06:27

나뒹구는 낙엽처럼 시련이라는 바람에 내가 흩날리더라도

김산성 2018. 12. 10. 오전 10:57

나도 시린 겨울을 잘 견뎌내야만 아름답게 다시 피어날 수 있을 것이다.

종 2019. 04. 21. 오후 12:17

아픈 날이 있다. 나무에서 떨어져 내린 잎사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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