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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사색의향기 2017. 12. 06. 오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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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밭과 들에  서식하며 파, 마늘과 비슷한데 봄에 비늘줄기에서

마늘잎 모양의 잎이 두세 개 난다. 7월~9월 경에 잎 사이에서 30cm 정도의 꽃줄기가 나와  엷은

자주색 꽃이 총상화서로 피며 어린 잎과 비늘줄기는 식용한다.



무릇


뿌리 없이
크는 나무는 없느니
무릇 사람이라면
근본을 잊어서는 안 된다
생전의 아버지
선산에 올라 벌초할 때마다
어린 나를 타이르곤 하셨는데
추석날 성묘길에
아버지  산소 위에 피어 있던
분홍 무릇꽃


무릇
꽃은 꽃다워야 하고
사람은 사람다워야 한다고
아버지 말씀

한줌 향기로 풀어놓았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7개

허만옥 2017. 12. 06. 오전 09:16

감사합니다*^^* 무릇꽃님도 시도 참 예쁩니다~♬

김덕식 2017. 12. 06. 오전 09:36

첨 보네요~

박종영 2017. 12. 06. 오전 10:12

추석 성묘길에 묘소 옆에 피어 있는 것을 보았지만 이게 무릇인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고운 시와 영상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7. 12. 06. 오전 11:03

감사합니다. 뿌리없이 크는 나무가 없다는 표현 참좋네요.

안성훈 2017. 12. 06. 오전 11:18

감사합니다. 꽃은 꽃 다워야하고 사람은 사람 다워야 한다.

윤희원 2017. 12. 06. 오후 04:33

산에 가면 가끔 볼수있는 꽃인데 꽃명은 모르고 지냈는데요 무릇인거 첨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이봉철 2017. 12. 06. 오후 06:25

예쁜 꽃입니다

zuro59 2017. 12. 06. 오후 11:14

이 꽃이름이 무릇꽃이었군요...지난 시절에 많이 보았던 꽃인데... 꽃이름은 처음 알았네요... 감사합니다...백승훈님의 시도 또한 감사합니다...^^* 마음에 와 닿네요...

림 2017. 12. 07. 오후 01:00

사람다워야 한다. 남을 위하고 베풀줄 알아야 한다.

저녁놀 2017. 12. 07. 오후 01:13

이꽃이 무릇꽃 예쁜꽃......

김산우 2017. 12. 07. 오후 01:22

꽃은 꽃다워야 한다............

자영 2017. 12. 07. 오후 01:4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종 2017. 12. 07. 오후 01:53

말씀의 향기.

서윤 2017. 12. 07. 오후 02:00

나름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가지고 있겠지요.

유은주 2017. 12. 09. 오후 08:04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산성 2018. 12. 13. 오전 08:11

분홍 무릇꽃 무릇

종 2019. 04. 24. 오전 11:05

선산에 올라 벌초할 때마다 어린 나를 타이르곤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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