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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꽃

사색의향기 2018. 01. 31. 오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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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꽃 :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보통 3개씩 돌려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다.  꽃은 노란 색으로 8∼9월에 피며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를 이루고 지름이

6∼10mm이다. 5개의 꽃잎은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어린 줄기와

잎은 김치를 담가 먹는데 향미가 있다.



돌나물꽃


봄이 오면 어머니는
장독대 곁에 돌나물 뜯어
봄을 무치셨지


새콤쌉쌀한
돌나물무침을 먹은 날엔
내 몸에
연둣빛 새싹이 돋는 꿈을 꾸곤 했지


지난 여름
고향집에 가서 나는 보았네
주인 없는 장독대 위로
노란 별꽃무리를 이룬 돌나물꽃을


눈길 손길 닿지 않아도
고운 꽃 피운 돌나물 보며 생각했네
때로는 내버려두어야
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3개

박종영 2018. 01. 31. 오전 07:07

돌나물 무침 맛이 좋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남철 2018. 01. 31. 오전 08:28

꽃향기보다는 새콤달콤한 맛이 우선이군요.내 맘속의 아련한 추억입니다.

김진광 2018. 01. 31. 오전 09:17

꽃도보고 무쳐도 먹고...좋네

윤희원 2018. 01. 31. 오전 09:29

돌나물 꽃도 예쁩니다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허만옥 2018. 01. 31. 오전 09:43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8. 01. 31. 오전 11:03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8. 01. 31. 오후 01:59

때로는 내버려 두어야 꽃을 볼 수 있다....정말 멋지네요.

이봉철 2018. 01. 31. 오후 04:52

좋은 꽃 추운 겨울에도 봄은 언제나 오지요

서용칠 2018. 01. 31. 오후 07:15

이른봄 개나리같다 꽃나무가아닌 꽃나물인 것은 구황 식물이여서 노란봄 배고프다 우는아이 뾰족뾰족산 손마디 바소꼴 차마 따지못하고 바라보고만 있다

안성훈 2018. 02. 01. 오전 08:54

따스함과 싱그러움이 묻어납니다 봄이 저만치 옵니다.

유은주 2018. 02. 01. 오후 08:1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인의 시에 많이 등장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정창훈 2018. 02. 01. 오후 11:35

돌나물은 어려서는 많이 먹어 보지 못하였는데...나이든 후, 식당에서 자주 먹어 보고서야 알았지요...

zuro59 2018. 02. 01. 오후 11:39

전 시골 출신이긴 하지만...막상 돌나물은 어려서는 많이 못보았고...도심에서 주로 자라면서 보았지요... 돌나물꽃은 이글에 실린 사진으로 처음 보는 듯...꽃은 참 예쁘네요...글처럼, 가끔은 내버려두고 꽃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좋은글, 감사 드립니다^^*

황보순 2018. 02. 02. 오전 09:36

눈길 손길 닿지 않아도 고운 꽃 피운 돌나물 보며 생각했네 때로는 내버려두어야 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서윤 2018. 02. 03. 오후 01:41

어머니의 손 묻힘이 그립습니다.

종 2018. 02. 03. 오후 01:53

노오란 꽃을 피우는 군요

자영 2018. 02. 03. 오후 02:00

돌에 붙여 사는 돌나물

김산우 2018. 02. 03. 오후 02:07

노란 꽃무리들이 어울려 있습니다.

림 2018. 02. 03. 오후 02:14

살아있다. 생명력이다.

저녁놀 2018. 02. 03. 오후 02:31

독특한 향기 돌나물 어머니의 손 맛

유희옥 2018. 02. 07. 오후 11:37

꽃을 닮아 꽃 향기 가득 고향도 부모님도 어린시절도 소복하게 담겨있어 참 좋습니다

김산성 2018. 12. 19. 오전 10:11

주인 없는 장독대 위로 노란 별꽃무리를 이룬 돌나물꽃을

종 2019. 04. 29. 오전 08:52

내 몸에 연둣빛 새싹이 돋는 꿈을 꾸곤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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