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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사색의향기 2018. 02. 22. 오전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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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을 모두 벗어버린
겨울나무들이여
눈바람이 불어도
추워하지 않는구나

어두운 겨울밤
온 세상이 얼어붙지만
얇은 목피만을 입은 너의 가지들은
얼지 않고 견디누나

땅은 얼어붙고
발 디딜 수 없어도
차가운 흙속에 있는 너의 뿌리들은
서로를 붙잡고 숨 쉬는구나


- 백원순님

댓글 17개

안성훈 2018. 02. 22. 오전 09:03

겨울나무들도 함께하는 나무들과 눈이 있기에 혹독한 겨울을 날수 있는 것이겠지요. 우리도 서로 마음을 나누며 살아야 사람답게 사는것이겠지요

허만옥 2018. 02. 22. 오전 09:12

따뜻한 마음 모두 감사합니다*^^*

와니 2018. 02. 22. 오전 09:16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뉴스들이 마음을 어지럽히고 실망을 주어도 우리들의 희망과 선한 마음은 곳곳에 사랑을 심고 오늘도 꿋꿋이 살아갑니다. 겨울나무처럼~~

박종영 2018. 02. 22. 오전 09:54

겨울나무 잠자는것 같아도 뿌리는 물관작용으로 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윤희원 2018. 02. 22. 오전 09:57

겨울에 눈이 내려야만 볼수 있는 풍경 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윤 2018. 02. 22. 오후 03:19

계절에 의해 두번 피는 꽃 눈 꽃이 아름답습니다.

종 2018. 02. 22. 오후 03:29

겨울나무는 찬바람 모진바람 다 이겨내고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영 2018. 02. 22. 오후 03:39

두번째 피는 눈꽃 아름다눈 눈꽃

김산우 2018. 02. 22. 오후 04:38

눈 쌓인 응달에 홀로히 서서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동요가 생각납니다.

림 2018. 02. 22. 오후 04:46

나무가 있어 눈 내린 나무위의 가지에 더욱 빛나는 눈꽃.

이봉철 2018. 02. 22. 오후 07:05

겨울이 곧 가겠지요 벌써

김덕식 2018. 02. 22. 오후 08:03

고맙습니다..

저녁놀 2018. 02. 23. 오후 04:32

겨울나무는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은주 2018. 02. 23. 오후 08:14

앙상한 가지들 다 드러내고 맨몸으로 현실을 이겨내고 있는 겨울나무들의 처연함이 어느땐 우리네 서민들의 삶의 모습같다 싶을때가 더러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zuro59 2018. 02. 23. 오후 11:08

겨울나무가 버텨온 시간처럼 봄꽃이 피어나듯...제게도 봄꽃이 다시 피어나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 드려요~~^^*

김산성 2018. 12. 21. 오후 02:54

얇은 목피만을 입은 너의 가지들은 얼지 않고 견디누나

종 2019. 05. 01. 오전 09:59

눈바람이 불어도 추워하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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