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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송이풀꽃

사색의향기 2018. 02. 28. 오전 02:41
3822



나도송이풀 : 들판이나 산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현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8~9월에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 사이에서 입술 모양의 연한 홍자색의 꽃이 핀다. 

아랫입술 안쪽에 두 개의 흰점이 있다. 스스로도 양분을 만들지만 뿌리가 다른 식물의 

뿌리를 통해 물과 양분을 공급받는 반기생식물이다.


나도송이풀꽃 

꽃 이름 앞에
'나도'라는  말이 붙으면
비슷하지만 다른 꽃이라는 뜻이다

닮았으나 서로 다른
나도 송이풀,나도옥잠화, 나도풍란,나도하수오...
어느 것 하나 
어여쁘지 않은 꽃이 없는데
'나도 당했다'는 
낯 뜨거운 뉴스에선 어찌하여
악취만 진동하는 것인지

차마 
꽃을 볼 면목이 없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4개

안성훈 2018. 02. 28. 오전 08:53

시인님의 지적에 자연앞에 저도 숙연해 집니다. 순간의 욕정을 이기지 못한 인간이란...

김진광 2018. 02. 28. 오전 08:59

색이 곱네요

정낙민 2018. 02. 28. 오전 09:06

ㅎㅎㅎ 시인이여~~ 자연을 떠난 인간의 몸과 마음에선 썩은 악취가 풍기게 되는 게....섭리인가봐요!

허만옥 2018. 02. 28. 오전 09:07

감사합니다*^^*

이인환 2018. 02. 28. 오전 10:09

몸으로, 마음으로 많은 죄를 지었으니 . . . 나도. . . .

김덕식 2018. 02. 28. 오전 10:30

나도 송이풀꽃..

윤희원 2018. 02. 28. 오전 10:30

늘~ 꽃처럼 어여쁜 마음으로....감사합니다*^*

오세진 2018. 02. 28. 오전 11:59

나도 송이풀꽃....

서윤 2018. 02. 28. 오후 01:13

반기생 식물, 나도 송이풀꽃이란다.

종 2018. 02. 28. 오후 01:29

아래를 보고 생활하지만 그래도 눈물이 나는 것은 무엇일까?

이봉철 2018. 02. 28. 오후 02:55

송이풀

자영 2018. 02. 28. 오후 02:58

송이풀꽃

김산우 2018. 02. 28. 오후 03:08

좋은글 감사합니다.

림 2018. 02. 28. 오후 03:19

꽃은 아름답습니다.

박종영 2018. 02. 28. 오후 03:28

처음 보는 꽃이고 이름입니다. 그리고 좋은시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박현주 2018. 02. 28. 오후 04:16

나도~ 그 한 마디에 동참하고 함께하는 좋은것인데... 부끄러운 '나도'가... ㅜㅜ

박용구 2018. 02. 28. 오후 08:47

나무 이름에는 너도가 붙은 것도 있고 나도가 붙은 것도 있다. 밤나무에 너도밤나무도 있고 나도밤나무라는 나무도 있다. 왜 이렇게 이름이 붙은 유래는 잘 알수없으나 잎이 비슷하다거나 열매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일지도 모른다. 밤나무는 참나무과 밤나무속 학명은 Castania crenata 이고 너도밤나무는 참나무과 너도밤나무속 학명은 Fagus engleriana 이다. 이 두나무는 같은 참나무과에 속한다. 그러나 나도밤나무는 무환자나무목 나도밤나무과 나도밤나무속에 속하여 분류학상 전혀 다른 목에 속하는 나무로 학명은 Meliosma myriantha이다. 밤나무가 중요한 나무이기 때문에 너도 나도 같다 부친 것같다. 나도송이풀 시의 마지막구 \"나도***\" 라에서 꽃이름을 보며 오늘의 현실을 비판하는 시인의 심안이 재미있다.

정창훈 2018. 02. 28. 오후 09:28

나도송이풀꽃...연한 홍자색꽃이 마치 말그대로 여인의 입술같군요...여름에 볼 수 있는 꽃이네요...^^*

zuro59 2018. 02. 28. 오후 09:37

나도 송이풀꽃 ...꽃이름이 샘나는 꽃같기도 합니다...시인님 글처럼 나도 당했다는 미투운동이 퍼져야하는 부끄러운 우리사회. 참으로 부끄럽지요...아직 남자들은 그런 운동에 자신이 당한 사실을 밝힌 이들이 없네요...남자인데도 남자나 여자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소리도 터져 나와 나지요. 물론 여성들 사이의 성추행도......단체생활에서는 같은 성끼리 성추행, 성푹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더 들추어 내고 정화 되면 악취는 사라지고 향기가 돌아올 날도 올겁니다...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려요~~^^*

유은주 2018. 02. 28. 오후 09:44

참 요즘 뉴스는 어린 사람들 볼 면목이 없게 만드는것 뿐입니다, 이참에 사회의 풍토가 정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녁놀 2018. 03. 01. 오후 01:23

송이풀, 나도 송이풀꽃.

신영옥 2018. 03. 01. 오후 06:56

좋은시 검서헙니다

김산성 2018. 12. 22. 오전 08:25

어느 것 하나 어여쁘지 않은 꽃이 없는데

종 2019. 05. 02. 오후 12:44

'나도'라는 말이 붙으며 비슷하지만 다른 꽃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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