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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산딸나무 꽃

사색의향기 2018. 03. 16. 오후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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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산딸나무 :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으로 꽃산딸나무라고도 부른다. 
4월~5월에 가지 끝에 두상꽃차례로 꽃이 핀다.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다 자라도 
5m가 넘지 않아 산딸나무보다 작으며, 십자가 모양을 이룬 네 장의 흰색의 꽃턱잎 
끝에 못자국처럼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


서양산딸나무 꽃

여기 선명한 못자국을 보세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교수목으로 쓰였던 죄 많은 나무라서
꽃잎 끝에 고스란히 그 흔적이 남은 거지요
못자국 선명한 네 장의 꽃잎은 
실은 가짜꽃이랍니다
보잘 것 없는 중심의  진짜 꽃을 위해
네 장의 흰 꽃턱잎을 꽃잎인 양 펼치고
벌 나비를 부르는 거지요 
숲해설가의 서양산딸나무 꽃 이야기를 들으며
가만히 헤아려본다
나 때문에 가슴에 못 박히면서도
나의 든든한 울타리로 남은 사람을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30개

윤희원 2018. 03. 21. 오전 09:23

봄이 왔는데도 오늘 아침 눈이 하얗게 내렸네요 사연이 있는 꽃이지만 예쁘네요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8. 03. 21. 오전 09:32

흰색이 곱네

박종영 2018. 03. 21. 오전 10:10

정작 꽃은 가운데에 있고 하얀 떠잎은 가짜라고 하는데 처음 보는 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8. 03. 21. 오전 11:35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8. 03. 21. 오후 12:14

봄이 오는게 보입니다. 마음이 흐뭇해지네요

오세진 2018. 03. 21. 오후 03:10

가운데가 진짜 꽃이라고요. 못자국...한번 직접보고 싶네요. 서양산딸나무꽃

서윤 2018. 03. 21. 오후 03:51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서양산딸나무.

종 2018. 03. 21. 오후 04:08

네잎의 흰색꽃.

자영 2018. 03. 21. 오후 04:18

봄의 시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용칠 2018. 03. 21. 오후 04:18

꽃은 꽃이되 꽃이아닌 꽃턱잎 벌 나비 좋아라 오지만 삐끼였구나 아무려나 흰구름 닮아 예쁘구나

김산우 2018. 03. 21. 오후 04:30

마음속에 늘 푸른나무,

림 2018. 03. 21. 오후 04:53

꽃잎이 눈꽃처럼...........

정창훈 2018. 03. 21. 오후 06:25

서양산딸나무꽃 ...머지않아 피어 나겠네요~~^^*

zuro59 2018. 03. 21. 오후 06:28

이꽃에 그런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줄 몰랐네요...이 나무와 꽃이 죄가 아닌데...사람의 죄이지요...특이하고 예쁜 산딸나무꽃~~아름다운 사연이 깃들길 바라며...좋은 글, 감사합니다...^^*

권숙월 2018. 03. 22. 오전 06:09

아침마다 보내주시는 향기메일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8. 03. 22. 오전 09:13

봄이 힘들게 오네요

양광섭 2018. 03. 22. 오전 10:45

지금도 양구에서 농사일 사모님과 하시고 계십니까?

저녁놀 2018. 03. 22. 오후 03:09

봄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사입니다.

서용칠 2018. 03. 22. 오후 10:20

봄이오려면 얼음장 깨지는 소리와 아낙네의 나물바구니 가득할때 동장군은 물러간다

서용칠 2018. 03. 22. 오후 10:21

봄이오려면 얼음장 깨지는 소리와 아낙네의 나물바구니 가득할때 동장군은 물러간다

서용칠 2018. 03. 22. 오후 10:21

봄이오려면 얼음장 깨지는 소리와 아낙네의 나물바구니 가득할때 동장군은 물러간다

서용칠 2018. 03. 22. 오후 10:21

봄이오려면 얼음장 깨지는 소리와 아낙네의 나물바구니 가득할때 동장군은 물러간다

신영옥 2018. 03. 23. 오전 09:45

좋은시 감상하고 갑니다 꽃을 피우기위해 꽃이 된 잎 들 그것도 꽃이라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 그 산 땅 나무를 볼 때 마다 느껴진답니다.

박현주 2018. 03. 23. 오전 10:49

그사랑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오선영 2018. 03. 24. 오후 07:44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태은 2018. 03. 25. 오전 02:25

최 광 호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색의 향기 란에 좋은 시를 보내주시어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댓글달기도 못해 보내서 죄송합니다.

정창훈 2018. 03. 25. 오후 03:15

마음에도 간절한 봄이 오길 올해도 기원합니다...

전창규 2018. 03. 28. 오전 07:14

반갑습니다

김산성 2018. 12. 24. 오전 09:08

네 장의 흰 꽃턱잎을 꽃잎인 양 펼치고 벌 나비를 부르는 거지요

종 2019. 05. 04. 오전 08:28

꽃잎 끝에 고스란히 그 흔적이 남은 거지요 못자국 선명한 네 장의 꽃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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