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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꽃

사색의향기 2018. 04. 19. 오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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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을 내달리는
이름 모를 풀들이
서로 돌아보며 대지에 드러누우면,

재촉하는 꽃들도
차례를 못 기다리고
돋아난 기운을 한 껏 뽐내고 나선다.

마르고 시드는
잠시의 노역이지만,
시시 때때로 안아주고 닦아주려 
새롭게 펼쳐 놓는 위로의 눈물.

골마다 산마다 언덕마다
외치는 자의 소리,
누구나 영광을
가절佳節 따라 영원히 함께 보리라.


- 문태성 님

댓글 22개

오세진 2018. 04. 19. 오전 01:42

풀과 꽃....어울려 사는 세상이 되길....

허만옥 2018. 04. 19. 오전 09:07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8. 04. 19. 오전 09:38

모든 꽃들은 다 아름답지요

서윤 2018. 04. 19. 오전 09:58

수선화는 봄의 꽃 아름답다.

종 2018. 04. 19. 오전 10:20

너는 풀이구나 그래도 너만의 꽃을 피우겠지.

자영 2018. 04. 19. 오전 10:29

풀과 꽃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게 보입니다.

박종영 2018. 04. 19. 오전 10:30

봄을 소리치는 풀꽃들, 지루한 봄날을 달아나는 들꽃들, 모두가 이 봄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 향기들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8. 04. 19. 오전 10:45

감사합니다..

김산우 2018. 04. 19. 오전 10:52

수선화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은 풀이 있기 때문.

림 2018. 04. 19. 오전 10:59

아름답고 향기로운 수선화.........

김성덕 2018. 04. 19. 오전 11:04

문태성 시인, 참으로 오랜만에 여기서 인사를 합니다. 무심한 건 세월이라지만 문시인에 대한 저의 무관심이 너무 컸습니다. 이제 가까스로 eㅡmail 받고 보내는 방법을 알아 오늘부터 문시인이 보내주는 명시와 명구들을 접하고, 답하게 되어 여간 기쁘지 않습니다. 자주 들어오진 못하지만 가끔 들러서 마음과 글을 공유하길 애써보겠습니다. 문시인의 소망과 꿈, 이루어 지시고 늘 건필 속에서 화평의 날들 엮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ㅡ 치악산 그리매에서 시천 김성덕 드림.

윤희원 2018. 04. 19. 오전 11:44

봄에 피는 수선화꽃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용칠 2018. 04. 19. 오후 03:49

동토에 한 소나기 봄볕에 들꽃 봉오리 터지는 소리 가득하다 잔설위에 꽃피워주어 고맙구만 .

이봉철 2018. 04. 19. 오후 04:01

좋은 꽃입니다.

문태성 2018. 04. 19. 오후 10:01

오 선배시인 성덕 형님! 새봄 비상하소서!!

정창훈 2018. 04. 19. 오후 11:44

봄꽃 그늘에 누워보고 싶네요~~^^*

zuro59 2018. 04. 19. 오후 11:47

봄꽃들이 봄을 내며 피어나고 있지만...아직 제대로 구경 한번 못하였는데... 봄 산책을 꼭 하고 싶어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녁놀 2018. 04. 20. 오전 10:08

봄을 그리다. 봄을 열다. 봄의 향기.

오은영 2018. 04. 23. 오후 04:28

들판의 이름 모를 들꽃들이 아름다운 듯 합니다..

안성훈 2018. 04. 24. 오전 09:19

봄들판에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누워 있고 싶네요 그때의 자유로움을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김산성 2018. 12. 27. 오전 10:26

시시 때때로 안아주고 닦아주려 새롭게 펼쳐 놓는 위로의 눈물.

종 2019. 05. 07. 오전 10:23

차례를 못 기다리다 돋아난 기운을 한 껏 뽐내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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