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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당나무꽃

사색의향기 2018. 05. 23. 오전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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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당나무 :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접시꽃나무라고도 부른다. 키는 3m까지 
자라고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꽃이삭 주변에 무성화가 달리고 정상화는 가운데 
모여 핀다.무성화는 지름 3cm 정도로 화관은 크기가 다른 5개의 갈래조각으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로 가을에 붉게 익는다.

백당나무 꽃

오월의 초록숲에서 
흰 꽃 만발한 백당나무를 만났습니다
환한 꽃그늘 아래서
중심의 작고 보잘 것 없는 진짜꽃과
화려하지만 실속 없는 장식꽃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백당나무 꽃을 보며
조용히 내 사랑을 반성했습니다
 
식물학자의 말을 빌리면 
백당나무가 두 가지 꽃을 피우는 것은
자신의 열매를 맺게 해 줄

벌들에 대한 최고의 환대라는데
나는 사랑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없이
그저 받기만 한 것은 아닌지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0개

채성옥 2018. 05. 23. 오전 08:59

4년 전 2014년 5월에 문학이행에 처음으로 참석했었지요. 그때 간 곳이 춘천이었는데 산림화목원 관람도 있었지요. 그곳에서 이 백당나무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 문학기행 참여로 사색의향기 여행에 여러번 참석을 하게 되었고, 지금도 여건이 되면 다시 가고싶은 여행이지요. 시인님은 이 꽃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셨군요. 그러구보니, 꽃들의 사랑법도 지능적이네요. 저도 돌아보는 시, 감사합니다. 오늘 이 꽃을 보니 그때의 일정이 다 기억나네요.

허만옥 2018. 05. 23. 오전 09:10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8. 05. 23. 오전 10:28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8. 05. 23. 오전 11:23

접시꽃 오랫만에 보내요.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8. 05. 23. 오후 02:30

생존 노력이 대단하네

서용칠 2018. 05. 23. 오후 04:26

봄꽃이 지나가면 벌나비도 보릿고개 당백나무는 하얀 접시에 꽃과 꿀 가득담아 님 기다린다 당백전보다 더 귀한 일당백하는 나무

윤희원 2018. 05. 23. 오후 05:10

시인님 이쁜 백당나무꽃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8. 05. 23. 오후 11:18

백당나무 꽃 처음 봅니다. 그런데 꽃송이가 절묘하게 배치 되어 있어서 더욱 감동입니다. 백당나무 꽃 詩도 읽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김승유 교수 2018. 05. 23. 오후 11:29

사랑과 신뢰라는 대명제는 나를 비워내고 상대를 배려하는 내어줌으로부터 시작되는것은 아닐까요?... 오늘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정창훈 2018. 05. 25. 오후 07:41

마치 꽃접시에 꽃을 수북히 얹혀 놓은 것 같은 백당나무꽃이네요~~^^*

zuro59 2018. 05. 25. 오후 07:46

꽃이 한가득 담긴 백당나무 꽃, 접시꽃...참 보고 싶은 꽃이기도 합니다... 저도 백승훈 시인님의 글처럼 반성해보게 됩니다... 배려를 더 배워야겠어요...감사합니다...^^*

유은주 2018. 05. 27. 오후 01:17

진짜꽃과 장식꽃의 절묘한 조화가 세상의 이치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림 2018. 05. 27. 오후 01:52

접시꽃 같이 하얀꽃

윤 2018. 05. 27. 오후 02:01

백색의 꽃이 마음을

자영 2018. 05. 27. 오후 02:12

다닥 다닥 붙어있는 꽃송이들

김산우 2018. 05. 27. 오후 02:19

혹시 백담사에만 있는것은 아닌지

저녁놀 2018. 05. 27. 오후 02:23

당신의 마음과 같습니다.

안성훈 2018. 05. 30. 오전 10:54

특이한 꽃입니다. 무성화와 정상화가 있다는것도 재밌습니다.

김산성 2018. 12. 30. 오후 12:53

식물학자의 말을 빌리면 백당나무가 두 가지 꽃을 피우는 것은

종 2019. 05. 10. 오전 08:04

중심의 작고 보잘 것 없는 진짜꽃과 화려하지만 실속 없는 장식꽃이 절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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