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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씨앗

사색의향기 2018. 11. 13. 오전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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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말들이 날아다녀요

쫑긋 귀를 세워 문을 열어요


말들을 잡기 위해 소리를 키워요


말 속에 숨어 있는 의미는 헤아리지 않아요


말과 소리가 난무하는 공간 안에서 발아한 씨앗


가벼운 입을 찾아 또 날아가요
 

- 안애정, 시 '말의 씨앗'


말의 씨앗이 좋아하는 텃밭은 가벼운 입.
그곳에서 움을 틔우고 새순을 돋아 올려 무럭무럭 자라기를 좋아합니다.
혀와 침과 수다가 생장의 조건입니다.
의미보다는 그 자체에만 현혹하게 만드는 말들.
그 말들로 인해 웃거나 화를 내지만,
적당히 침묵하거나 배려하는 마음만 있다면
좋은 품종으로 성장할 겁니다.

댓글 19개

서봉교 2018. 11. 13. 오전 07:20

좋은아침입니다

투투 2018. 11. 13. 오전 08:26

\"말의 씨앗이 좋아하는 텃밭은 가벼운 입. 혀와 침과 수다가 생장의 조건입니다.\" 좋은 말이 무럭무럭 자라서 보고 듣는 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네요.

김진광 2018. 11. 13. 오전 09:59

할때와 않할때를 구분해야 합니다

박종영 2018. 11. 13. 오전 10:13

소문은 입에서 입으로 다시 새로운 입으로 전해지면서 배를 불리지요 針小棒大가 바로 그것입니다. 말을 아끼고 사랑합시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8. 11. 13. 오전 10:39

감사합니다..

유수정 2018. 11. 13. 오후 12:21

말이 씨앗이 좋아하는 텃밭은 가벼움!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글이네요. 잘못된 한마디가 다른이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아직도 모르는 이들이 많기에....저도 다시한 번 이글을 통해 제자신의 말의씨앗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봅니다.

오세진 2018. 11. 13. 오후 12:34

가벼운 입....이 되지 않는 하루....

이봉철 2018. 11. 13. 오후 01:06

좋은글 입니다

조영진 2018. 11. 13. 오후 03:23

다름다운 시 입니다.

서용칠 2018. 11. 13. 오후 06:34

말의 홍수 정보의 홍수 목소리 크게내는 사람이 이기는세상 귀닫고 입닫고 살아야지

윤희원 2018. 11. 14. 오전 07:45

좋은글 감사 합니다*^^*

안성훈 2018. 11. 15. 오전 08:42

자신의 혀를 제어하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문태성 2018. 11. 15. 오전 09:29

세밀한 관찰법에서 씨앗을 발견한 솜씨, 놀랍습니다.

유은주 2018. 11. 17. 오후 04:56

말의 씨앗이 좋은 의미가 될 수있다면 좋겠어요, 말조심,,,

정창훈 2018. 11. 18. 오후 09:23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zuro59 2018. 11. 18. 오후 09:25

말을 할 때는 더 신중히 가려서 좋은 말을 하고 배려하는 기본 정신을 더 다듬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인순 2018. 12. 14. 오후 07:33

말의 씨앗이 너무 날아다니지 않도록 가벼운 입에 추를 달아야겠습니다~^^

김산성 2019. 01. 15. 오전 09:41

그곳에서 움을 틔우고 새순을 돋아 올려 무럭무럭 자라기를 좋아합니다.혀와 침과 수다가 생장의 조건입니다.

김산성 2019. 01. 16. 오후 09:37

그곳에서 움을 틔우고 새순을 돋아 올려 무럭무럭 자라기를 좋아합니다.혀와 침과 수다가 생장의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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