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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목서

사색의향기 2018. 11. 21. 오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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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목서 : 물푸레나무과의 상록 대관목으로 중국이 원산이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타원상 넓은 바소꼴로 되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잎의 길이 7∼12cm, 폭 2.5∼4cm이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10월에 피고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등황색 꽃이 피는 것을 금목서라고 한다.



은목서 향기


꽃들이 문을 닫는
겨울 들머리
은목서는 맑은 향기로
세상을 둥글게 감싸 안는다


숲에선 무시로 낙엽이 지는데
싱싱한 초록 잎 사이로
눈송이 같은 흰 꽃송이 내어달고
순은의 향기로
텅 빈 세상을 가득 채운다


이름만으로도 향기로운
은목서, 그 나무 아래에 서면
누구 하나 따뜻하게 품어준 적 없는
내 사랑의 향기를 생각하며
가만히 눈을 감는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3개

김진광 2018. 11. 21. 오전 09:09

흰색이 곱네

김덕식 2018. 11. 21. 오전 10:27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8. 11. 21. 오전 10:42

가을이 한창인 늦가을부터 11월초 까지 은은하게 피는 은목서 향기가 솔솔 바람타고 오는 향기를 맡아보세요. 기분이 장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봉철 2018. 11. 21. 오후 03:46

아름다운 흰꽃 입니다.

오세진 2018. 11. 21. 오후 06:27

은목서....처음 듣네요. 세상에 모르는 것들이 아직도 많네요...

서용칠 2018. 11. 21. 오후 09:20

은목서 내 사는 단지 상가에 화원이 개원했는감 코 신경끄고 살다가 배꽃인양 눈부신 하얀꽃 수수꽃다리향에 이끌려 간곳은 금요일마다 서는 단지 장날이였다 다마스에 실고온 늙수구레한 꽃차 영감 이꽃은 은목서 여인에게서나 나오는 향입죠 누런 이를 두러내고 힐끗웃는다 은목서 본적없는 꽃이지만 먼 옛날의 인연으로 오늘 만났다

문태성 2018. 11. 22. 오전 10:45

단아한 자태가 정겹습니다~~!!

조상규 2018. 11. 22. 오전 11:59

마음속 깊이 와 닿는 친근한 구절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윤희원 2018. 11. 23. 오후 04:25

은목서 꽃이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정창훈 2018. 11. 25. 오후 11:18

은목서꽃을 처음보고 처음 알았네요... 가까운 곳에 피어 있으면 보고 싶어요~~^^*

zuro59 2018. 11. 25. 오후 11:20

은목서꽃. 마음을 밝게 해주는 꽃 같아요...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고, 그 향까지 맡으면 더 좋을 듯... 감사합니다...^^*

류인순 2018. 12. 14. 오후 07:26

은목서꽃 잘 몰랐는데 정말 곱네요~~!

김산성 2019. 01. 16. 오후 09:39

텅 빈 세상을 가득 채운다 이름만으로도 향기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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