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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홍

사색의향기 2019. 01. 16. 오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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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홍 :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일본 원산이다. 키는 3m까지 자라고 잎은

타원형이며 꽃은 단성화로 5월 경에 자색으로 핀다. 과실은 장과로 10월경에 적색으로

익는데 서리가 내린 뒤에도 붉은 열매가 남아 낙상홍이라 부르며 꽃말은 '명랑'이다.
​


낙상홍


고교 동창들과
송년여행을 떠난 연말
낙산사 일주문을 들어섰을 때였다
앞서 걷던 동창 가시나 길섶에
가지 가득 붉은 열매 내어 단
나무를 가리키며 내게 이름을 물었다
딴엔 십수년을 꽃만 보고 살았으니
어련히 알겠나 싶어 내게 물었던 것인데
정작 나는 꽃이 없어 무슨 나무인지
알 수 없다고 얼버무리고 말았다
밤늦게 집에 돌아와
식물도감을 뒤적여 그 나무가
서리가 내린 뒤에도 열매가 붉은
'낙상홍'이라는 걸 알고
그 열매보다 더 붉게 얼굴이 확확 달아올랐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2개

배병권 2019. 01. 16. 오전 06:54

낙상홍 대한 글 고맙습니다.

정낙민 2019. 01. 16. 오전 08:50

서리가 내렸는데도 붉다! 일본인다운 명명법이군요. 꽃이름 아는 게 열손 가락에 꼽히니.. 이게 무관심인지..무식인지... 자연은 인간에게 한계를 일깨우는 엄한 스승이더이다!

박종영 2019. 01. 16. 오전 10:19

처음 들어보는 꽃이름입니다. 아름다운 시와 겨울에도 건강한 낙상홍이 대견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9. 01. 16. 오전 10:39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9. 01. 16. 오전 11:24

색이 곱네요

강주화 2019. 01. 16. 오후 12:16

낙상홍~ 저는 처음 접하는 꽃이네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시간을 많이 내야겠어요~^-^

윤희원 2019. 01. 16. 오후 02:03

낙상홍 첨 본 꽃이네요 커더란 잎 사이로 작은 꽃잎이 방울방울 모여 이쁘고 귀엽네요*^^*

오세진 2019. 01. 16. 오후 02:57

낙상홍~~감사합니다.

김무중 2019. 01. 16. 오후 03:15

낙상홍 잘봤습니다

정창훈 2019. 01. 21. 오후 11:00

낙상홍, 처음 듣고 처음 보고 하지만, 꽃말처럼 살아가고 싶어요~~^^*

zuro59 2019. 01. 21. 오후 11:02

순박하고 참 화사하고 밝은 꽃이네요. 어서 봄이 왔으면 합니다...^^* 감사해요~~

안성훈 2019. 01. 24. 오전 09:09

한복의 연분홍처럼 예쁘고 고운 빛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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