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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구름
우리의 아름다운 꿈을 안고 흰 구름은 떠돈다.
누구에게 읽혀지지 않을 내 시 한 편 안고
창공을 떠도는 흰 구름은
자연의 멋진 드라마이나 보다.
내 유년의 잔영 (殘影)을 안고 끝없이 떠돈다.
그것이 자연의 행위이나 보다.
어디에다 정 붙이지 못하는 내 마음을 닮은
흰 구름의 정체를 누가 알랴.
창공에 통증을 남기지 않고 유유히 떠도는
흰 구름을 우리는 정처 없는 떠돌이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내 인생의 해거름에 노을 빛과 함께 할
흰 구름의 말귀에 귀기울이는 나의 마음은 평화롭다.
- 김용호 님
댓글 16개
뭉게구름 흰구름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들뜹니다. 어린시절로 소환하는 추억속에서 잠시 헤메여도 행복하지요~ 요즘 보기드문 청량한 하늘과 흰구름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모습을 언제 보았던가 아득하기만 합니다.
흰구름도 좋고 먹구름도 좋고
삶을 관조하는 시인의 마음을 눈치챘습니다. 허허롭게 노을을 바라보며, 지난 날들을 그냥 웃고 넘기고 싶은 이 못난이가 안심할 수 있도록 시인은 살며시 속삭여 주는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흰구름의 말귀에 귀를 기울리는 우리들의 생각, 아름다운 글입니다.감사합니다.
누구에게도 읽혀지지 않을 것이라는 당신의 시를 읽었소. 시를 몰라서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소만 그래도 읽고 좋았소.
사진과 내용 좋습니다.
마음 속 욕심을 버리면 흰구름 처럼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창공의 구름 호숫가의 구름 마음속의 구름 잔디에 누워 허공을 바라보던 젊은날이 구름처럼 지나가버렸다
어릴적 들판에 누워 바라보던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저 하늘이 그리워지리라 생각이나 했을까요 기억의 저편에서....
파란하늘에 흰구름 조화가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감사 합니다*^^*
화창한 날에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생이 저러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론 평화롭고 소박한 꿈을 꾸며 긍정적으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봄아 머지 않겠지요...감사드려요~~^^*
흰구름의 말에 귀 기울인다는 구절이 마음에 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뭉게 구름이 뛰어나가고 싶은 마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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