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긋기

게시물 상세보기

밑줄긋기

지각

사색의향기 2019. 02. 26. 오전 02:41
2568


꽃들이 지고 나니까
꽃밭에 떨어진 꽃잎들이
자꾸만 눈에 들어와요


찬바람이 부니까
잃어버린 엄지장갑이
자꾸만 떠올라요


다투던 친구가
전학을 가고 나니까
자꾸만 보고 싶어요


나는 왜


곁에 두었던 것들을
놓치고 난 뒤에야
자꾸만 생각날까요


- 이사람, 동시 '지각'


 
그렇지요.
곁이 떠난 뒤에야 그 소중함을 알지요.
미리 알았더라면, 후회도 미련도 없을 텐데요.
그래서 돌아보고 반성하는가 봅니다.

댓글 13개

안성훈 2019. 02. 26. 오전 08:49

든 자리는 표가 안나도 난 자리는 표가 나서 그런거 같아요

강주화 2019. 02. 26. 오전 09:05

그것이 인간의 한계인가봐요. 앞만 보이는 걸요?ㅎ 가끔씩 돌아보는 것이 나를 다듬는 귀한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늦었지만 깨닫는 것이 그나마라도 다행스런 일이잖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김진광 2019. 02. 26. 오전 09:12

늦게라도 알게 되니 다행이네요

김덕식 2019. 02. 26. 오전 10:30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9. 02. 26. 오전 11:27

평소, 지금 옆에 있는 것에서 감사함을 찾는 노력을....

서용칠 2019. 02. 26. 오전 11:47

든정은 몰라도 난정은안다 지나고보면 후회스럽고 그립기도한것이다 후회스럽지않게 사랑하고 그립다 하지말고 현재를 배려해주자

유은주 2019. 02. 28. 오후 09:08

가까이 있는것의 소중함을 안다면 삶이 한층 아름다울텐데요,

정창훈 2019. 02. 28. 오후 09:35

뒤늦은 깨달음이라는 지각, 인연은 꼭 그런가 봅니다...

zuro59 2019. 02. 28. 오후 09:38

다시는 그러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면서도 또 하게돠는 지각. 어쩔 수 없는 인생...그럼에 더 깨달으며 살아가나 봅니다...지혜도 경험도 쌓으며...감사드려요~~^^*

김재원 2019. 03. 01. 오후 07:18

감사합니다

문태성 2019. 03. 02. 오후 04:43

게으름인가? 망각인가? 나태 천연덕 스러움인가?

윤희원 2019. 03. 07. 오후 10:43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연종 2019. 03. 21. 오후 01:59

꽃이 지고서야 봄인줄 알았습니다 .... 그분에게 죄송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