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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나물

사색의향기 2019. 02. 27. 오전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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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나물 : 중부 이남에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메마른 묘지 주변이나
잔디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30~40㎝이고, 4~6월에 피는 꽃은 자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뭉쳐 위로 올라가며 달리고, 통형이며 끝은 입술 모양을 하고
꽃잎 뒤쪽에는 작은 털이 나 있다.

​


조개나물 꽃


들판에 나가 꽃을 찾는 사람은
밤하늘에서 별을 찾는 사람과 같다
기다려도 봄은 오고
기다리지 않아도 꽃은 필 테지만
별을 찾는 사람이 있어 어둠이빨리내리듯
꽃을 찾는 사람이 있어
봄은 서둘러 꽃을 피운다
꽃다지,노루귀, 바람꽃, 복수초...
별을 헤듯 꽃들의 이름을 헤아리다가
어머니 무덤 가에 꽃으로 탑을 쌓은
조개나물 꽃을 생각했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7개

배병권 2019. 02. 27. 오전 06:39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9. 02. 27. 오전 08:45

무덤가에 많이 핀다니 위로의 꽃인가봅니다.

배철오 2019. 02. 27. 오전 08:48

털 보송보송한 버드나무도 보고싶네요

강주화 2019. 02. 27. 오전 08:56

봄이 되면 종종 보이던 꽃인데 이름이 조개나물이었군요? 나물이라 이름붙인 것보니 먹을 수 있는 나물인 것 같고....올 봄엔 유심히 관찰하며 식물공부 좀 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연성 2019. 02. 27. 오전 09:28

항상좋은시 감사합니다.전주고총동문회웹진과 본인이 가입한 카페에도 올리고 있습니다.

김진광 2019. 02. 27. 오전 09:29

잡초로 생각해서 뽑아버리곤 했는데...

김덕식 2019. 02. 27. 오전 10:16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9. 02. 27. 오전 11:15

야산 묘지 잔디밭 한쪽에 외롭게 서서 피어있는 꽃, 조개나물 이름을 처음 알았습니다. 파란색으로 하늘을 향하여 푸름을 내기하는 꽃입니다. 좋은시 감사합니다.

박현주 2019. 02. 27. 오후 01:05

야생화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봄, 봄 입니다.

서용칠 2019. 02. 27. 오후 03:53

조개나물 봄내음 기다리다 지친 봄맛을 돌려다오 된장풀고 조개와 부지깽이나물이면 봄이벌써 내안에 들어왔다

오세진 2019. 02. 27. 오후 04:21

왜 무덤가에 많이 필까요? 사람이 자주 다니는 곳에서는 잘 버틸수 없는지?

유은주 2019. 02. 28. 오후 09:07

이름을 첨 듣는 꽃이네요, 무덤가에 많이 핀다니 문득 할미꽃 생각도 납니다

정창훈 2019. 02. 28. 오후 09:28

조개나물꽃 , 처음 보고 처음 알았네요~~^^*

zuro59 2019. 02. 28. 오후 09:31

어디선가 본 듯한 꽃...자색꽃. 어릴 적에 무덤가에서나 작은 언닥에서 본 것 같네요... 조개나무꽃,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문태성 2019. 03. 02. 오후 04:42

무슨 사연 있기에 무덤에서 피는고?

윤희원 2019. 03. 07. 오후 10:50

꽃이름 몰랐지만 들이나 산에서 많이 본 꽃이네요 \" 조개나물 \"이었군요*^^*

이봉철 2019. 07. 03. 오전 08:43

이런 꽃도 이름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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