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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바람꽃

사색의향기 2019. 03. 06. 오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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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바람꽃 : 이른 봄에 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15cm 정도로 자란다. 초봄에 포엽 중앙에서1cm정도의 꽃대가 올라와
끝에 한송이씩 흰색꽃이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정도이고 꽃받침은 5개로 달걀모양이다.


​
너도바람꽃


무릎을 꿇고
가만히 눈을 맞추면
바람 없이도
파르르 꽃잎을 떠는
너도바람꽃
수줍은 듯
제풀에 흔들리는 꽃을 보며
들숨과 날숨 사이에
우리가 살아 있듯
바람이 
곧 목숨임을 생각한다
너도바람꽃
그 여린 목숨에 대하여


​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9개

강주화 2019. 03. 06. 오전 09:14

이름도 예쁜 너도 바람꽃... 여리디여린 모습이지만 단단한 땅속 헤집고 나온 굳센 모습도 엿볼 수 있네요~

김진광 2019. 03. 06. 오전 09:31

엊그제 안양천에서 본것 같아요

김덕식 2019. 03. 06. 오전 10:11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9. 03. 06. 오전 11:11

우수경칩 지나 아직은 찬기운 도는 산마루 양지에 낙엽 밀치고 솟아오른 '너도바람꽃'을 보노라면 사람이나 꽃이나 모두 살아야 하는 욕망은 생명력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고운시 감사합니다.

이봉철 2019. 03. 06. 오전 11:58

봄꽃

서용칠 2019. 03. 06. 오후 02:16

너도바람꽃 동토에서 귀 세우고 봄 기다리는구나 한백년 겨울이려니 했더니 바람은 세월을 거슬러 불지않는다 너도바람꽃아 미세먼지 다 날려다오

안성훈 2019. 03. 07. 오전 11:19

바람개비가 떠오르는 꽃입니다. ㅎㅎ

윤희원 2019. 03. 07. 오후 11:06

너무 귀엽고 예쁜 꽃 입니다*^^*

유은주 2019. 03. 08. 오후 09:07

꽃 이름에도 너도가 붙는 꽃이 있었네요, 너도 밤나무 라는 나무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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