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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꽃

사색의향기 2019. 03. 20. 오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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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꽃 : 제비꽃과에 속하는한해살이 화초로 19세기초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개량되어
20세기에는 스위스와 미국에서 새로운 계통과 품종이 만들어졌다. 지중해연안 유럽이
원산지로 5매의 꽃잎이 한 꽃을 이루고 꽃폭이 2~10cm가 된다. 내한성이 강한 화초로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5℃ 까지도 충분히 견딜 수 있어 3월 도로변 화단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봄맞이꽃이다.

​


팬지꽃


맵찬 꽃샘바람 부는 날
겨우내 텅 빈 공원화단에
팬지꽃을 옮겨 심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공공근로 나온 듯한
한 무리의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들이
곱은 손 호호 불며 봄을 심고 있었습니다


눈부신 봄이
절로 오는 것이 아님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언 손 부비며 꽃을 심는 사람들의 수고와
찬바람 속에 삼색 꽃잎 펄럭이는 팬지꽃이 있어
비로소 봄이 온다는 것을

​


글. 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3개

안성훈 2019. 03. 20. 오전 08:44

팬지꽃하면 동사무소 앞과 공공근로가 먼저 떠오르네요 ㅎ

강주화 2019. 03. 20. 오전 08:54

제비꽃과 크기만 다르지 비슷하군요? 꽃도 이쁘고 시도 좋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아침입니다. 감사해요~~~^-^

이봉철 2019. 03. 20. 오전 09:19

좋은글

김진광 2019. 03. 20. 오전 09:29

반가운 꽃입니다...

김덕식 2019. 03. 20. 오전 10:28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9. 03. 20. 오전 11:38

영하 5도에서도 견딘다는 팬지꽃, 그래서 2월 중순부터 팬지꽃을 쌀쌀한 날 길거리 화단에 심는것을 보았습니다. 좋은 시 감사함니다.

오세진 2019. 03. 20. 오전 11:40

자주 보던 꽃이네요.

박현주 2019. 03. 20. 오후 03:12

봄을 심는 손길에 감사하는 맘이 절로 느껴집니다.

서용칠 2019. 03. 20. 오후 04:06

팬지꽃 봄이 어디쯤 왔나 먼 하늘을본다 미세먼지만 자욱하다 봄이 어디에있는가 먼산을 바라보니 적막하다 털썩 주저앉아 보니 팬지꽃이 웃고있었다

정창훈 2019. 03. 20. 오후 05:05

팬지꽃, 가로수 사이나 공원에서 봄맞이를 하듯 심어 놓고 꽃도 피어나지요...마음에도 봄맞이 제대로 하였으면 하네요~~^^*

zuro59 2019. 03. 20. 오후 05:11

이글을 보며...팬지꽃이 어느새 도심의 봄꽃이 된 지 수십년 되었지만, 다시금 생각하며 보게 되네요... 개나리도 볼 수 있지만, 팬지꽃이 더 많고 앙증맞은 모습, 마음을 정화시키는 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연식 2019. 03. 25. 오후 10:32

봄을 심은 손 ! 아름답습니다.

윤희원 2019. 03. 28. 오전 10:39

팬지꽃이 봄을 부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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