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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봄
목련이 폈나?
무슨, 4월에 피지.
자신 있게 질문을 받아친 게 어제인데 어느 집 담 안으로 뽀얀 촉을 밝힌 등들.
어느새 목련이 벙글고 있습니다.
지식에만 근거한 대답이 부끄러워지며 봄이 일상 깊숙이 와있음을 실감합니다.
그제는 산수유 노란빛을 창으로 내다보다가
종알종알 소리가 들릴 것 같은 곳에 시선이 닿았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운동장,
인근 초등학교가 분주했습니다.
아이만 보아도 예쁘고 싱그러운 계절,
그네들은 우리의 봄입니다.
그 봄이 아프지 않고 잘 꽃피우길 바라는 마음은 같을 겁니다.
오늘처럼 꽃샘추위가 시샘을 부려도 잘 자라주길 바랄 뿐입니다.
- 최연수 시인
댓글 16개
오늘 같은 꽃샘 추위에 움추리지말고 더 예쁘게 꽃피우길 바래봅니다.
시련을 이겨낼 힘을 갖는 튼튼한 미래의 봄
좋은 시선으로 마음을 담은 글을 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력등이라? 좋아요
절로 미소짓게 만드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봄이오면 고샅길에 아이들의 소리 뻥이여 엿장수 가위소리 방물장수 아낙의 소리 이즈음 봄은 적막하다 무심한 봄꽃들 소리없이 약속을 지키는구나
좋은글입니다.
목련꽃을 보니, 동심으로 돌아 가고 싶네요~~^^*
곧 목련이 피어나겠네요...어머님은 목련꽃이 지는 걸 싫어하셨지요. 꽃봉우리째 그대로 땅에 떨어지는 모습이 싫다고 하셨던 말씀이 떠오르네요. 아, 그래도 어린 시절로 돌아 가고 샆어요. 감사합니다...^^*
목련이 완전 만개 했어요, 이제 꽃잎 하나씩 떨구면서 내년 봄을 기약하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벌써 목련? 아직은 꽃샘추위...든든하게 옷입고 나가시길
목련
앞산 언덕에 하얀목련이 마악 꽃을 피우려합니다. 여전히 날씨는 쌀쌀하지만 이미 봄은 한복판입니다~ㅎ
꽃샘추위에도 아이들의 조잘거림을 보고 찬란한 봄을 저도 느끼게 하는 시입니다.
싱그러운 봄 맞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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