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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도 다 지고

사색의향기 2019. 04. 18. 오후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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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래에 주차했나 보다.
비를 긋고 있었나.
아님, 촉촉한 분위기를 마시고 있었을까,
좋은 사람과.
버스에서 내다본 도심 속,
벚꽃잎을 태우고 가는 승용차를 보며
운치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런 호사도 누릴만하지.
삭막한 도심에서 이런 어여쁜 광경을 볼 줄이야.
안경 낀 눈은 앞만 바라보며 운전해도 그 속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게으름이 아닌 여유와 낭만,
이건 순전히 나의 상상입니다.
이제 그 벚꽃도 다 지고 있습니다.


- 최연수 시인

댓글 11개

오세진 2019. 04. 19. 오전 01:30

벚꽃잎을 태운 차들....게으름도 호사도 아닌 일상인 것 같습니다.

강주화 2019. 04. 19. 오전 08:53

벚꽃잎을 태우고 가는 승용차ㅋㅋㅋ 운치는 없었지만 집앞에 벚꽃나무 밑이 주차장이니 상상은 자유~~~^-^

이동재 2019. 04. 19. 오전 09:17

벚꽃이 지고 초록이 다시 오고 있지요 ~

김진광 2019. 04. 19. 오전 09:37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겠네요

김덕식 2019. 04. 19. 오전 10:10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9. 04. 19. 오후 01:14

벚꽃은 피었다가 10일 정도 지나면 지고 맙니다. 피어 있을때의 화려함은 어디로 가고, 파란 잎이 무성합니다. 화무십일홍이란 말이 딱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9. 04. 19. 오후 03:02

벚꽃도 지고 이제 여름이 점점 다가오는군요 이 여름도 잘 보낼수 있길

정창훈 2019. 04. 19. 오후 05:09

벚꽃이 어느새 졌지만. 또 한해를 기다리고 소망하며...

zuro59 2019. 04. 19. 오후 05:13

벚꽃은 이제 사라져 갔지만...그자리를 도 다른 꽃들이 아기자기 피어나고 산과 들은 녹색이 더해져 가겠지요...다시금, 마음을 추스리는 시기...좋은 글, 감사드려요~~^^*

이봉철 2019. 04. 19. 오후 06:06

꽃지면 어떨꼬 다 그렇게 가는 것을

서용칠 2019. 04. 19. 오후 09:53

도로변의 벚꽃은 시들하지만 산벚꽃있어 아직 봄은 여기에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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