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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사색의향기 2019. 04. 18. 오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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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동산(東山)에 둥근달 뜨면 
작은 조각배를 띄워요 

광활한 밤하늘의  
수정처럼 푸른 별빛을 향해 
노 저어 저어 

망망대해 먼 수평선을 넘어 
단 둘이 찾아간 
절해고도(絶海孤島) 외딴 섬 

높은 벼랑 위 오두막 짓고 
앞마당은 흐드러진 꽃향기 
뒤꼍엔 채마밭 가꾸며 

싸리 울타리에는 
자망 두어 폭의 
가난한 어부가 되어 

노을 지면 등잔불 그늘에서 
지난 옛이야기 나누는 
무인도로 가요

- 김문백 님

댓글 15개

손희진 2019. 04. 25. 오전 06:44

가슴 울리는 글들에 감사합니다 사색의 향기로 구순을 바라보는 마음에 옛일을 회상케하고 힘이 나게하는 이 아침에 수고하는 필진에 고마움을 보냅니다 고맙슥니다

김형원 2019. 04. 25. 오전 08:21

무인도에 행복도 있지만 경제 사회가 지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에 지도자들이 먼전 신을 벋고 맨발로 발바닥에서 피가 낳도록 열심으로 뛰어다니며 경제적으루 힘들고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우리 서민 이하에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에 불씨를 피워 주옵소서

이봉철 2019. 04. 25. 오전 08:35

무인도 사람이 없는 곳

강주화 2019. 04. 25. 오전 09:07

그려지는 고즈녁한 무인도 풍경에 살고싶어라~ 높은 벼랑 위 오두막 짓고 앞마당은 흐드러진 꽃향기 뒤꼍엔 채마밭 가꾸며 밤하늘 별빛에 조명삼아 아름답게 살고지고...

박종영 2019. 04. 25. 오전 10:13

절해고도의 낭만이 풍기는 오롯한 글에 감명입니다. 다만 너무 오래 섬생활을 하다보면 너무 좁아 우울증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육지에도 왔다 갔다 해야 한다지요,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9. 04. 25. 오전 10:31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9. 04. 25. 오후 01:12

점심시간 갑자기 비가 내리네요.

정강석 2019. 04. 25. 오후 01:18

무인도엔 무엇이 있을까.

서용칠 2019. 04. 25. 오후 01:39

지금을 100년만 돌려놓아도 자연은 친구이고, 이웃간에는 정이있었다 무인도같은 세상을 꿈꾸고있습니다

김진광 2019. 04. 25. 오후 01:56

무인도에서 하루밤...

정창훈 2019. 04. 25. 오후 02:59

꿈꾸듯이 떠나고 싶네요~~^^*

zuro59 2019. 04. 25. 오후 03:02

밤바다를 밝혀가며 무인도로 문득 떠나 보고 싶네요... 세상 모든 것 다 잊고 털어 버리고. 마음의 평안을 찾아... 좋은글, 감사합니다...^^*

문희 2019. 04. 26. 오전 09:34

조용히 세상을 생각해 보는 무인도에 도착하였습니다. 복잡한 도시에서 잠시라도 혼적한 무인도를 그리워하는 것은 밝은 희망을 잃지 않고자 기도하기 위함입니다. 감사합니다.

신동근 2019. 04. 28. 오후 12:13

깊은 사색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민재 2019. 12. 12. 오전 10:01

무인도라는 고립된 이미지가 약간은 자유를 연상시키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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