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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점점 왼편으로 기울어진다
오른편으로 기우는 몸의 중심을 늘 왼편이 잡아주었다 월 몇만 원이 기아에 허덕이는
생명을 구한다는 공익광고를 볼 때마다 나는 저절로 TV 앞에서 왼편으로 몸이 기울었다
마음이 왼편에 있는 줄 알았다 우회로를 돌 때마다 왼편으로 쏠리는 몸을 바로 잡아주던
왼편의 배후가 궁금했다
견딘다는 것은 왼편에 몸을 기댄다는 것,
목련꽃이 왼편으로 기울고 동백꽃 왼편이 더 붉은 것도
봄의 심장이 왼편에 있기 때문이다
나는 점점 왼편으로 기울어진다
- 송문희, 시 '나는 점점 왼편으로 기울어진다'
흔히 오른편은 권력, 왼편은 소외된 그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좀체 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왼편.
그러나 그늘진 왼편을 사랑하는 심장이 있지요.
우리의 일상은 심장을 중심으로 뜨거워지고, 그 온기를 조금씩 나눠가는 것이지요.
댓글 13개
배가 중심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면 배가 잠사후 파선 될수가 있읍니다 우리는 조물주가 주신 마음이 중심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때에 영원한 죽음을 맞이 할수 있읍니다 마음에 중심을 잡고 이 험난한 인생길을 헤처나가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듯 합니다
좋은글입니다 완편 오른편 편을 가르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오른편과 왼편의 지혜로움을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나만 잘살면 되지...하는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깨닫게 해주는 귀한 글을 접수합니다. 우리의 심장이 요동치는 일이면 멈출 수 없는 일이지요~~~
요즘은 왼편이 권력이지요 결국 오른편이 권력이 아니라 권력은 어차피 둘중하나가 갖게되고 결국 기울어 진다는건 편향된 사고를 갖게된다는 거네요..
인체뿐이랴 모든 사물은 한쪽으로 치우치면않된다 한국인은 좌로 치우치면 종북좌빨 우로 치우치면 수구꼴통 이말뿐이 모른다
왼편이 있어서 그래도 세상을 살아가는 듯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왼편으로 기울어 사는 것 같습니다...좋은 글, 감사드려요^^*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진정한 좌우와 입으로만 좌우를 외치는 한량들을 걸러낼 수 있는 지혜가 조금이라도 나에게 있기를 바라게 되네요.
좌우가 항상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힘드네요
맞아요
균형된 삶을 사는 것은 중요한 철학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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