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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각나무 꽃

사색의향기 2019. 07. 03. 오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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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각나무 : 차나무과의 낙엽지는 중간키나무로 6~8월에 걸쳐 흰색의 꽃이 핀다.
여름에 피는 동백꽃이라 하여 하동백으로 불리며 벗겨지는 수피가 매끄럽고 아름다워
비단나무로도 불린다. 꽃말은 견고. 정의이다.
​


노각나무 꽃


상사화는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해
평생을 그리움 속에 산다는데
수피가 아름다운 노각나무는
지난 해 맺힌 열매가 새로 피는 꽃을 본다
여름에 피는 동백이라서
하동백이라 불리는
노각나무 흰 꽃이 열매와 만나는
실화상봉(實花相逢)의 순간
기쁨에 겨운
꽃 한 송이
허공으로 뛰어내린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3개

이봉철 2019. 07. 03. 오전 08:39

좋은글입니다

안성훈 2019. 07. 03. 오전 08:42

사진을 그렇게 찍어서 그런지 수줍은듯 새하얀 색시가 생각납니다.

강주화 2019. 07. 03. 오전 09:52

동백꽃 닮았네요~~ 노각나무도 첨이지만 나무나 꽃에 대해 너무 모르는게 많아서 때론 답답해요~ㅋ

김진광 2019. 07. 03. 오전 09:55

노각나무 처음들어 봅니다.

김덕식 2019. 07. 03. 오전 10:46

감사합니다...

김형원 2019. 07. 03. 오후 01:26

하얀꽃 꽃말이 정의롭고 견고함 들판에 핀 여름 동백 꽃이 설익은 여인에 미소 처럼 보입니다

정창훈 2019. 07. 03. 오후 01:46

노각나무꽃, 하동백이라고 불리우니 더욱 신비로움이 있네요^^*

zuro59 2019. 07. 03. 오후 01:50

노각나무꽃말처럼 그렇게 살고 싶었지만, 흔들리고 무너지고 하였던 삶, 노년이라도 그렇게 살아야겠습니다...동백꽃과 참 많이 닮았군요. 그래서 하동백...실화상봉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오세진 2019. 07. 03. 오후 02:42

여름의 동백..예쁘네요.

박종영 2019. 07. 03. 오후 09:44

夏冬柏, 처음 들어봅니다. 고운시와 영상 감사합니다.

서용칠 2019. 07. 03. 오후 09:52

노각나무꽃 동백이 흰눈을 붉게 물들이더니만 청산에 노각나무꽃 흰구름 손짓하여 부른다 해오라기 미끈한 鷺脚(노각) 자랑하니 세상 노각나무있어 아름답구나

문희 2019. 07. 04. 오전 09:57

꽃 소개 감사하고, 허공으로 뛰어내리는 꽃 한 송이와 기쁨을 함께합니다.

김민재 2019. 12. 03. 오전 10:11

아름다운 꽃의 모습은 늘 행복하고 이뻐보여 그래서 사람들이 꽃을 보고 싶어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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