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긋기

게시물 상세보기

밑줄긋기

정오의 햇살

사색의향기 2019. 07. 09. 오전 01:56
2655


해는 정오의 종소리 위에 군림하는 커다란 시계다.
..........


햇빛 속에서 인도가 움직인다. 거위들이 날아간다.
거위들은 날개 속에 하얀 손수건을 가지고 있다.


- 헤르타 뮐러, 장편 소설 '인간은 이 세상의 거대한 꿩이다' 중에서


 

뜨거운 햇살이 정수리에 쏟아집니다.
나를 조종하는 커다란 시계 소리가 윙윙거리는 듯합니다.
양산을 쓴 사람, 선글라스를 쓴 사람, 부채질하는 사람 등,
여름의 풍경이 다채롭습니다.
정오는 조용해서 더 뜨겁습니다.
이때가 여름의 절정 같습니다.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댓글 15개

오야짱 2019. 07. 09. 오전 08:09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강주화 2019. 07. 09. 오전 08:47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태양을 시계로 맞춰사는 우리야말로 창조주의 뜻대로 사는자들....ㅎ

박종영 2019. 07. 09. 오전 10:19

무논에 벼가 자리기 위해서는 따가운 햇볕과 충분한 물이 있어야 水稻作은 풍년을 이룹니다. 자연이 주는 무한한 혜택을 우리들은 간혹 망각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9. 07. 09. 오전 11:12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9. 07. 09. 오후 12:01

덥네요. 모두 건강하게 즐거운 하루 보냅시다.

김형원 2019. 07. 09. 오후 01:02

뜨거운 햇살이 목과 얼굴을 타게 합니다 그래도 내일에 소망을 깆고 뜨거운 했살은 내가 살아 있음을 보여 주는듯 합니다

서용칠 2019. 07. 09. 오후 01:21

정오의 햇살 백의민족의 혼을 일깨워준 3.1 만세는 탑골 절터 정오에 시작되였다 ok 목장의 결투는 정오에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을 총구에서 발사되였다 얼마쯤인가 세월이 흘러가면 저 태양도 빛을잃고 떠돌이 별이될 것이다

이봉철 2019. 07. 09. 오후 01:29

참 좋은 글입니다.

정창훈 2019. 07. 09. 오후 02:25

여름날의 정오, 뜨거워지기 시작해지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오늘 하루도 그저 잘 넘겼으면 합니다. 그날 그날 컨디션은 다르지만...^^*

zuro59 2019. 07. 09. 오후 02:32

정오의 시작이 오늘도 폭염으로 이어지는 시간...오로지 정신력으로 버티려 하지만 날마다 다름입니다. 어느닐은 못이겨서 그대로 떡이 되고. 어느날은 잘 버티다가 막상 해 떨어지고 시원해지는데 몸은 체력이 바닥나 있고 그렇게 힘들게 한 것도 없이...그럴 땐 나이는 어쩔 수 없나하는 생각도..암튼, 한여름나기 모두 건강하게 넘기시길 바라며,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9. 07. 09. 오후 05:38

너무 더워요

안성훈 2019. 07. 10. 오전 08:54

가뭄이 심한데 장맛비가 이 더위와 가뭄을 좀 삼켰으면 좋겠습니다.

윤엽자 2019. 07. 10. 오후 01:57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윤희원 2019. 07. 19. 오후 01:35

햇살이 너무 더워 보입니다 시원한곳이 그립습니다*^^*

김민재 2019. 11. 28. 오전 09:34

정오의 햇살만큼 따스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