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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연꽃

사색의향기 2019. 08. 14. 오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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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연꽃 : 수련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남미 아마존강 유역이 원산지다.
잎은 원 모양으로 지름이 90~180CM로 잎 끝이 직각으로 구부러진다. 꽃은 한 여름밤에 3일에
걸쳐 피는데 첫날은 흰색으로 피어 차츰 짙은 붉은 색으로 핀다.

​


빅토리아 연꽃

​

어둠을 밟아

밤의 여왕의 대관식을

친견하러 가던 날

마음은 못물처럼 찰랑거렸다

​

첫날은

순결한 흰꽃으로 피어나

점점 붉어져

화려한 여왕의 왕관을 닮아가는

빅토리아 연꽃

​

밤 깊도록 꽃 찾아

연꽃방죽을 맴돌다 돌아온 밤

연꽃 향기 나를 따라와

밤새도록 꽃멀미를 앓았다.

​

​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4개

강주화 2019. 08. 14. 오전 08:45

연꽃은 평소에 봐도 자태가 남다른데 빅토리아 연꽃은 더욱 신비하게 보이는군요. 꽃멀미를 앓았다는 시인의 싯귀에 저는 글멀미가 날지경입니다~ㅋ

안성훈 2019. 08. 14. 오전 09:01

아이들이 올라 탈수 있던 그 연꽃인가봅니다.

김진광 2019. 08. 14. 오전 09:32

처음 봅니다

박종영 2019. 08. 14. 오전 10:24

연꽃 이름도 영어 이름이 있네요. 처음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9. 08. 14. 오전 10:51

감사합니다..

이봉철 2019. 08. 14. 오후 12:30

아르다운 연꽃 연꽃

서용칠 2019. 08. 14. 오후 03:47

빅토리아 연꽃 연꽃이 예쁘다고 세상을 온통 연꽃으로 덮으면 오히려 세상은 단조롭다 흥부네집 마당가에 제비꽃 사찰 경내의 부처꽃 순이네 대문가의 봉선화 백화가 어울리고 동식물 함께할 때 화엄세상이다

문희 2019. 08. 14. 오후 04:24

연꽃 모양이 아주 특이하군요. 소개 감사합니다.

정창훈 2019. 08. 14. 오후 05:11

여름밤에 피는 연꽃이어서 꽃피는 걸 보기가 어쩌면 드물 수도 있겠어요^^*

zuro59 2019. 08. 14. 오후 05:18

원산지가 다른 연꽃, 멀리서 온 연꽃이라 이름도 다르고 화려하고 크네요...자주 보고 싶지만 한번이라도 봤으면 매력에 빠질 것 같습니다...한여름밤 3일 피었다 지는 꽃...좋은 글, 감사드려요^^* 빅토리아라 여왕을 연상시키는 꽃.

김형원 2019. 08. 16. 오전 10:41

순결에 상징 둠벙에 핀 아름다운 꽃 아름답고 그윽한 향기가 우리들 마음속에 새겨 집니다

김형원 2019. 08. 16. 오전 10:42

순결에 상징 둠벙에 핀 아름다운 꽃 아름답고 그윽한 향기가 우리들 마음속에 새겨 집니다

선미숙 2019. 08. 16. 오후 07:22

빅토리아 연꽃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지요. 모든 님들의 축복과 행운을 빌어 봅니다.~^^

김민재 2019. 11. 26. 오전 10:17

연꽃의 순백한 모습은 그동안 찌든 마음의 때를 조금은 벗겨주는 빛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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