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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습니다
초롱등 어스름한 찻집
다정함으로 물씬 풍겨 다가오는
고요한 창 밖의 저녁 놀
넉넉한 찻잔 위로
모락이 피어오르는 하얀 물결 뒤로
그리움의 얼굴 하나 보고 싶습니다.
지나는 바람에도
넘쳐흐르는 그리움은
아무리 넉넉한 마음으로
다 잡으려 해도
자꾸만 얼굴 하나 그려집니다.
이런 날
한마디 말을 건네지 않아도
그저 마주보며
이 가을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서로의 눈빛으로
그동안의 쌓인 그리움
새록이 피워내며
이 밤을 하얗게 보내고파집니다.
조용히 흐르는
가슴의 대화만으로도
행복해질 그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 정미화 님
댓글 22개
(방금 몇 자 썼는데, 처음이라 잘못되었나? 없어졌네요! ^^ ) 암튼 저에게 이승훈 교수님이 써 주신 글이라니 너무 반갑네요! 오늘도 저에게 기쁜 날 만들어 주셔서, 교수님도 같은 기쁨 듬뿍 맛보시기를!
그리운 사람들...
너무 좋은글이네요
좋은 시
그냥 만나세요
귀한 글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죠~^-^
만나고싶은것이 꼭 그리운 사람뿐이랴 저녁놀 쌍무지개 숲 이즈음 매미는 합창하고 나비는 춤추더라 그래도 가장 보고싶은 것은 자연을 닮은 사람 .
그리움의 눈빛으로 쌓아가는 사랑의 탑, 고운 인연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다가오니 그리움도 점 점 진해지겠죠^^*
아...이번 가을은 그리운 이들 만나는 계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쩌다 한달에 몇번 전화로만 만나는 게 아닌...더 노력하고 더 여유가 있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과 몸이 그리움을 더하게 하네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가을, 좋은 계절에 잊을 수 없는 대화를 그려봅니다.
마음이 따뜻해 지는군요.....
정말로 조용한 감동이...
고맙습니다.....
그리운 마음이 가득 묻어나는 좋은 글입니다.
가을날 아침 바람은 사람의 기분을 참 좋게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산속에서 바람의 소리를 듣고 싶다
바람이 오늘도 붑니다. 그러기에 생명은 또 이어갑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잘 읽어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바람은 생명에 소리입니다 이 땅에서 힘겹게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새 힘과 능력을 허럭하는 조물주가 우리에게 허락하신 소리 입니다
그립고 보고싶다는 마음이 강할수록 사랑도 커지는 것을 느낄수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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