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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사색의향기 2019. 08. 27. 오전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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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의 어머니는
나에게
이거 먹어라
이거 먹어라
과거의 기억처럼
꼬깃꼬깃 아껴 두었던 주전부리
손에 자꾸
쥐여 주시고

나는 단단히 달라붙은
뱃살 뺀다고
밤마다
동네를 쉼 없이 헛바퀴 돌고 있다


- 김종원, 시 '어머니'



늘 내 안색을 살피시는 부모님.
오래전 충분히 먹이지 못한 것이 한이 된 부모님.
그러나 나는 부모님보다
내 안위와 자식이 먼저여서 부끄럽습니다.

댓글 16개

안성훈 2019. 08. 27. 오전 08:44

부모님께 효도는 언제나 부족하여 죄송한 마음 금할수가 없습니다.

김진광 2019. 08. 27. 오전 09:01

저도 그렇습니다

그녀.. 2019. 08. 27. 오전 09:29

몇 년 전에 돌아가신 우리 엄마가 생각납니다.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ㅜ,ㅜ

김경섭 2019. 08. 27. 오전 09:31

내 안위와 자식이 먼저라는 말에 저또한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님

강주화 2019. 08. 27. 오전 09:39

어머니...라는 단어만 읖조려도 한숨부터 나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자식을 향한 사랑은 끝이 없는데 노년의 삶은 그 무얼로도 위로할 수 없는 한계를 느낍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박종영 2019. 08. 27. 오전 09:48

내가 어버이가 되어 느껴보는 내 어린시절의 오늘, 곰곰히 생각하면 철부지였습니다. 지금도 부르면 달려올것만 같은 그리운 어머니입니다.

김덕식 2019. 08. 27. 오전 10:42

감사합니다..

음비니 2019. 08. 27. 오후 01:13

어머니가 살아 계신다면 부자라네요.

문희 2019. 08. 27. 오후 01:32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이봉철 2019. 08. 27. 오후 01:33

마음으로만 불러보는 엄니

서용칠 2019. 08. 27. 오후 04:22

어머니가 너무 날발되고있다 식당이나 가게를 가도 어머님 아버님이란다 그냥 손님으로 대접해달라 그래도 사회는 질서가 잡힌다

오세진 2019. 08. 27. 오후 05:13

어머니에게는 언제나 어린이인 우리...

정창훈 2019. 08. 27. 오후 08:06

어머니...저의 늘 불효함을 용서 하소서...

zuro59 2019. 08. 27. 오후 08:09

늘 그리운 어머니, 칠순이전에 돌아가시고...효도 제대로 못한 저는 아직도 제대로 찾아뵌 적이 별로 없네요... 죄송함과 그리움을 늘 갖고 삽니다...아, 어머니... 좋은 글, 감사드려요...

최규생 2019. 08. 28. 오전 04:09

ㅎㅎ 고믹, 맛있고, 재미있고, 한번 더 읽어 보고싶은! 소시적 일상적인 시!

김민재 2019. 11. 21. 오후 01:21

어머니의 사랑은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채울수 없는 큰 사랑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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