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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사색의향기 2019. 10. 01. 오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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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기다리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꽃잎이고


가을은
견디는 사람처럼 물들어가는
잎사귀다


바람이 부는 것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햇살이 눈부신 것은
너를 그리워하기 때문이다


꽃잎 같은 사람아,
잎새 같은 사람아
너를 사랑해서
가을이 온다


- 김고니, 시 '코스모스'



생각과 눈빛은 깊어지는데
저 멀리 바라보는 몸짓은 가벼워지는 계절입니다.
코스모스처럼.
살랑 바람이 불어서, 햇살이 눈부셔서 더욱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댓글 8개

강주화 2019. 10. 01. 오전 08:51

코스모스 한들한들 아름다운 10월입니다. 하늘은 높고 맑아서 더욱 아름다운 이 가을에 기쁘고 즐거운일들 만끽하시길 기원합니다. 추억을 소환하게하는 코스모스를 노래한 시...즐감합니다.

문희 2019. 10. 01. 오전 09:03

그리움, 추억, 환희..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을의 선물입니다.

이봉철 2019. 10. 01. 오전 09:06

코스모스는 여름에도

김덕식 2019. 10. 01. 오전 10:24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9. 10. 01. 오전 10:51

조화로운 꽃 코스모스, 가는 허리 바람에 흔들리는 가여운 생각의 꽃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zuro59 2019. 10. 01. 오후 05:36

코스모스들이 만발한 꽃길이 그립습니다...가을은 더 가을다워지겠죠? 자연에 감사하며 새로운 시월, 핸복하세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9. 10. 02. 오전 08:42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어제도 산책중 만났는데 너무 반갑더라구요 가을이 왔구나

김민재 2019. 11. 19. 오전 09:29

가을의 코스모스 풍경은 그 어떤 모습으로도 바꿀수 없는 소중하고 멋진 풍경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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