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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나리

사색의향기 2019. 12. 11. 오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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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나리 :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 숲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과습하지 
않을 만큼의 습기가 있는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50~80㎝이고, 잎은 어긋나고 잎의 길이가 
5~15㎝, 폭이 2~7㎝이며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꽃은 흰색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줄기나 잎 사이에서 달리고 위에는 수술과 암술이 나와 있으며 아래를 향해 핀다. 열매는 
10~11월경에 달리고 삼각형 모양으로 뾰족하게 생긴 씨방에는 작은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쓰인다.
 

뻐꾹나리

첫눈 아닌 첫눈을 맞으며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뜬금없이 뻐국나리가 생각났다

지난 여름 
오대산 상원사를 오르다가
무심코 눈길 준 길섶에
함초롬히 피어 있던 뻐꾹나리 꽃

나도 너에게 뻐국나리처럼
불현듯 생각나는 사람이고 싶다
생각하면 맑은 향기 싸목싸목 번지는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9개

이봉철 2019. 12. 11. 오전 08:30

좋은꽃입니다.

강주화 2019. 12. 11. 오전 09:23

이쁘기도하여라~~~^-^ 뻐꾹나리라는 이름을 얻게된 사연이 궁금할 정도로 청초하고 이쁘네요~ 첫눈도 그립구요~~

박종영 2019. 12. 11. 오전 10:42

한 겨울에 뻐꾹나리 꽃을 보니 한결 시원한 감이 듭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9. 12. 11. 오전 10:46

감사합니다...

문희 2019. 12. 11. 오전 11:04

예쁜 꽃 소개 감사하고 싸목싸목 번지는 향기가 그립습니다.

zuro59 2019. 12. 11. 오후 04:55

뻐꾹나리꽃...꽃이름은 생소하지만, 낯설지 않은 꽃...언뜻 싸락눈을 뿌려놓은 것 같기도 하고...잘 기억했다 다음해에 보았으면 합니다...좋은 글, 감사드려요^^*

오세진 2019. 12. 12. 오전 12:50

이름의 사연이 궁금하네요. 혹시 아시는 분....

안성훈 2019. 12. 12. 오전 08:41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꽃입니다. ^^

김민재 2019. 12. 12. 오전 09:59

이름과 다르게 무척 아름다운 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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