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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인문학

사색의향기 2019. 12. 19. 오후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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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는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한 여행,
20대는 학습과 체험을 하기 위한 여행,
30대는 꿈과 희망을 갖기 위한 여행,
40대는 향후의 삶을 설계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을 쌓는 여행,
50대는 살면서 미처 모르고 지나쳤던 것을 보기 위한 여행,
60대는 열심히 살아온 지난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는 여행,
70대는 삶의 짐을 내려놓는 여행이라고 합니다.


여행을 뜻하는 영어 ‘travel’은 라틴어 고통, 고난을 뜻하는 ‘travail’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오늘날은 여행을 즐거움과 여유로 나타낼 수도 있지만
고대의 여행은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그 과정을 통하여 고대인들은 한층
더 성숙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주마간산(走馬看山)격 여행은 좋은 여행의 예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체험적이고 많이 보고 느끼는 느린 여행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사색의향기 정석> 중에서

댓글 9개

김태훈 2019. 12. 20. 오전 07:41

저는 살기위해 여행이 가고싶은데 말이죠. 제나이때 여행과 좀 달라서 슬프네요. 아, 내 마음이 쉬고프다

강주화 2019. 12. 20. 오전 09:23

여행을 좋아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무작정 나서서 걷는 것도 좋아한다는 사실이 감사하면서 말입니다. 여행이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감사한 아침입니다.~~^-^

안성훈 2019. 12. 20. 오전 09:31

아무 걱정없이 여행 떠나고 싶은데 어깨의 짐이 나를 여행으로 이끌지 못하네요 ㅎ

김덕식 2019. 12. 20. 오전 10:51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9. 12. 20. 오후 02:31

삶의 진리를 내려 놓은 여행을 어떤 여행일까 궁금하게 생각하면서 이 글을 읽습니다. 열심히 살아온 지난 시간이 그리워지는 60대가 엇그제 인데 70대의 삶이 기다리다 지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9. 12. 20. 오후 03:09

여행이 주는 의미가 세대별로 다르듯이, 모든 일이 세대별로 다르게 다가 오는 것 같네요.

zuro59 2019. 12. 20. 오후 05:08

30대부터 50대까지 제대로 된 여행을 못해본 것 같습니다. 60대 초반인 지금은 제대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군요. 저의 마음을 잡아주는 글 같아요...감사합니다^^*

김덕산 2019. 12. 22. 오후 07:49

보상받는 여행을 하는것이 맞는것 같은데 , 아직 먹고살려니 자주 못가네유

김민재 2020. 01. 16. 오전 10:19

여행을 잘하는 일이 인생을 즐기고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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