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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사색의향기 2020. 02. 26. 오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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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이른 봄부터 5월까지 꽃을 피운다. 6장의 흰 꽃잎
가운데 노란꽃잎이 술잔을 얹어 놓은 듯하여 금잔옥대라 부른다. 꽃말은 자기애, 고결, 자존심이다.

​


수선화

​

가끔은

세상 쪽으로 난 문을 닫고

내 안을 찬찬히 살펴야 할 때가 있다

​

가끔은

누군가를 위로 하는 대신

내가 나를 위로해야 할 때가 있다

​

가끔은

물낯에 비친 제 모습에 취해

자기애에 흠뻑 빠진 수선화처럼

스스로를 뜨겁게 사랑해야 할 때가 있다


​

글 - 백승훈 시인

댓글 11개

문희 2020. 02. 26. 오전 07:50

나 스스로를 살피고 위로하고 사랑하고.. 바른 마음과 눈으로 그리하면 나와 남 모두를 위하는 것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김민재 2020. 02. 26. 오전 08:35

누군가를 위로하고 도와주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부터 돌볼줄 알아야 한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강주화 2020. 02. 26. 오전 09:06

입춘이 지나고 꽃밭에서 가장 먼저 고개를 내밀고 꽃을 틔우는 수선화....아름답고 신비한 꽃모양이 눈을 뗄수 없게 만들지요. 정말 나를 위로해주는 꽃이었네요~ 오늘도 귀중한 시한편으로 시작하는 아침..행복합니다. 감사해요~~

김덕식 2020. 02. 26. 오전 10:26

수선화

이봉철 2020. 02. 26. 오전 11:05

봄 꽃을 보며 화사하게 웃어야할 이 시기에 코로나19로 얼굴이 오만상 마음이 답답함 불안함등이 있군요 이겨내야지요 모두들 ... 여기는 대구경북지역 거주자 입니다.

정창훈 2020. 02. 26. 오후 04:45

나를 사랑하고 나를 보살피고...

zuro59 2020. 02. 26. 오후 04:51

수선화처럼 자기애. 자존심에 빠져 들어도 좋을 때가 있지요...사랑의 베품은 이럴 때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0. 02. 26. 오후 07:32

수선화 하얀 꽃 받침대에 황금잔을 받쳐들고 고샅길 창문쪽으로 눈길 보낸다 세월을 곱게보낸 우린님 수선화라 불러본다

안성훈 2020. 02. 27. 오후 03:25

세상으로 향한 마음을 내려놓고 나의 욕심을 내려 놓고 누가 보아주든 보지 않든 자신의 향을 발하는 꽃에게서 배우는 하루입니다.

문기천 2020. 03. 05. 오후 09:37

시가 매우 좋습니다.

배대웅 2020. 04. 08. 오전 03:51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하루가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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