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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색의향기 2020. 03. 24. 오전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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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세움으로 안과 밖이 나뉘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며
안락한 공간이 만들어진다. 집은 인간에게 언제나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자연으로부터 도피’를 가능하게 해 준다. 그럼에도 인간은 자연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소통하고 싶어 한다. 그것은 자연의 일부로 갖는 본성을 벗어날 수
없음이다. 자연과 사회의 관계망 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본질이 아파트라는
벽 안에 갇힐 때, 단절된 사적 공간은 고립될 수밖에 없다. 제한된 공간이지만
최대한 확장해 정원을 만들고 화분을 놓거나 휴식공간을 만드는 것도
고립으로부터 탈출하려는 노력일 것이다.


- 최장순, 수필 '집'



집이 소중한 줄 요즘 새삼 절감합니다.
답답하다 답답하다, 하면서도 집만큼 안전한 곳이 있겠습니까.
나와 우리를 보호할 안전장치라 생각하고 견뎌봐야겠습니다.

댓글 12개

박승하 2020. 03. 24. 오전 08:11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민재 2020. 03. 24. 오전 08:54

집에 대한 포근함과 그리움은 우리가 늘 매일 살아야 하는 터전이기 때문일거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강주화 2020. 03. 24. 오전 08:58

그동안 아파트에서만 쭉 살았습니다. 이제 인생 2막을 시작하며 향기촌에서 안전한 집, 행복한 집을 한번 지어보려고 합니다.

안성훈 2020. 03. 24. 오전 09:19

요즘처럼 집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기가 없지요

이도현 2020. 03. 24. 오전 09:47

그렇습니다. 집만큼 안전하고 편한 곳은 없습니다. 더불어 가족까지 있다면 내 집이 최고의 안식처입니다.

김덕식 2020. 03. 24. 오전 10:13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0. 03. 24. 오후 02:38

내 집의 안식처가 곧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진원 2020. 03. 24. 오후 03:01

정창훈 2020. 03. 24. 오후 05:27

집이 그렇게 소중하게 있었으면...

zuro59 2020. 03. 24. 오후 05:31

나를 더 안전하게 지켜주고 나의 안식의 머물고. 건강히 보낼 수 있는 곳...그곳은 집이지요...비록 완전 내집은 아니지만, 내집으로 여기며 살아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오세진 2020. 03. 24. 오후 06:47

누군가 처음으로 보금자리를 만들었고 점전 진화해가는 집

이봉철 2020. 03. 26. 오전 08:34

집 우리집으로 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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