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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뒤란

사색의향기 2020. 04. 09. 오전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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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날
그 기운 어디에서 오는 줄 모르고
살만한 세상이라 노래했다


뙤약볕 아래 땀 흘리며
고행의 의미도 모른 체
우물가 등목으로 여름 식혔다


오곡백과 무르익을 때
가꾸지도 않고
광주리 채우는 욕심만 부렸다


얼음장 갈라지는 소리 들으며
강나루 남긴 발자국 뒤돌아보니
비로소 인생길 감사가 반짝인다.



- 정채균 님

댓글 11개

안성훈 2020. 04. 09. 오전 09:11

봄의 전령인 개나리의 노오란 색에서 희망과 기쁨을 바라봅니다.

강주화 2020. 04. 09. 오전 09:12

그냥...저절로 피어지는 꽃은 없다고 믿어요. 온갖 시련을 다 겪고 피워낸 아름다운 꽃들에게 ... 우리에게 찾아와준 저 꽃들에게 .... 축복하고 감사하고 기뻐하자구요~~^-^

김덕식 2020. 04. 09. 오전 10:50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0. 04. 09. 오전 11:19

자연이 사계절을 운영하면서 우리에게 보여준 빛의 속도는 무한합니다. 계절을 보내고 난 뒤 인생길 감사가 빛나는 지금입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정창훈 2020. 04. 09. 오후 12:58

계절의 의미를 음미하며 실천하는 삶이 좋죠

zuro59 2020. 04. 09. 오후 01:00

4계절을 돌아보면 뭔가 한 게 없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계절마다 어울리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더 좋은 생가을 가지고, 그것을 조금이라도 해보는 맘을 가지고...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민재 2020. 04. 09. 오후 01:25

꽃피는 봄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모습인듯 합니다.

봄하늘 2020. 04. 09. 오후 04:07

인생의 겨울인 노년에서야 하늘에 감사하는 겸손한 마음을 갖게되었다는 의미심장한 시, 공감이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월순 2020. 04. 09. 오후 05:25

항상 평안과 감사가 넘쳐납니다.

서용칠 2020. 04. 10. 오전 09:14

우리곁에 정확하게 되돌아와 찾아오는것은 계절뿐입니다 한번떠나거나 아니면 배신한 사람은 다시는 오지않는데 천리는 분명합니다 계절의 뒤에는 무서운 인과의 법칙을 안고있습니다

배대웅 2020. 04. 15. 오후 01:22

감사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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