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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비싸리꽃
땅비싸리 : 콩과에 속하는 낙엽반관목으로 전국에 걸쳐 분포하며 키는 1m까지
자라고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촛상꽃차례로 분홍색 꽃이 핀다.
땅비싸리꽃
호젓한 산길에서
땅비싸리꽃을 만나면
아침마다 싸리비로 마당을 쓸던
아버지의 굽은 등이 떠오르고
정갈하게 비질한 길을 밟아
물동이 이고 오던 어머니가 그립다
가끔은 볼이
땅비싸리꽃처럼 붉던
수줍음 많던 소꿉친구 순이가
생각나기도 한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6개
촌스런 새댁 볼이 생각나는 꽃~~!
그때가그립습니다
그때가그립습니다
그때가그립습니다
싸리비 아버지의 싸~악 싸~악 새벽 오늘 아침 묵상 시간이네요 사랑하는 자에게만 사랑의 마음으로 싸리비 매를 때리시던 인자한 눈물이 오늘 내 눈에 흐르네요 아니 시인 어른! 아버지를 보고 싶게 만드시네요~~
연분홍 꽃이 곱습니다. 새댁 볼이 정말 생각나는 꽃 빛깔입니다.
땅비싸리꽃.... 이름모를 꽃이 어디 한두가지랴~~ 저들만의 세상이 무척이나 궁금한 어리석은 중생 1인입니다.ㅎ
옛스러운 꽃
감사합니다...
싸리꽃 나무 빗자루로 눈을 쓸던 생각이 납니다. 단단한 싸리비로 마당을 쓸던 아버지의 모습도 지금에 와서 한폭 그림으로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땅비싸리꽃, 예쁘고 귀엽고 수수하네요^^*
싸리나무는 알아도 땅비싸리는 처음 보고 처음 듣습니다...하지만, 어딘가 익숙한 꽃...어린 시절 동화 속에 있었던 꽃 같아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땅비싸리꽃 사물에 \"땅\"자가 들어가면 키가 작다는 의미가들어있다 그러나 땅비싸리는 종댕이 바소고리 삼태기등 우리의 삶이 배여있는 큰 나무이다 필연코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기여한 한식구의 나무였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왠지 친근감이 느껴지는 꽃인듯 합니다.
생소한 꽃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땅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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