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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사색의향기 2020. 07. 08. 오전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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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달걀 모양의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중성화로 6~7월에 피고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말은 진심. 변덕. 처녀의 마음이다.


​
수국꽃


나 다시 태어나면
그대 뒤란에
수국꽃으로나 피겠네


잦은 비에
마음 젖기 쉬운 장마철
그대 마음 환하게 밝히는
한 떨기 수국꽃으로 피겠네


작은 꽃들이 모여
커다란 꽃송이를 이루는 수국처럼
내 안에 피는 자잘한 꽃들
주먹밥처럼 꾹꾹 뭉쳐서
그늘진 그대 뒤란에 크고 부신
사랑의 꽃으로나 피고 싶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2개

배승환 2020. 07. 08. 오전 05:51

소용돌이 시대에 뒤뜰을 보는 여유를 가지시지요 앞 뜰의 아름다음만을 바라보는 삶 너와 내 사이에는 뒤뜰의 소중한 아름다운 그림이 있음을 아셨나요 모두 화려한 장미의 꽃말을 눈에 읽히려 하지만 잊었던 수국이 내 뒤뜰 안쪽에 소중하게 활짝 피었네요

안성훈 2020. 07. 08. 오전 08:39

수국의 향이 여기까지 전달되는거 같습니다. 기분 좋은 출발~

김종숙 2020. 07. 08. 오전 08:46

어릴적 시골집 뒤뜰이 생각나네요 여러가지 꽃도 심고 옆에는 장독대도 있고 나의 보물창고이자 힐링의 장소 뒤뜰 딸기도 심겨져있고 앵두나무도 있고 봉숭아 꽃도 나를 반기고 장독대에 항아리에서 우리를 기쁘게 했던 엄마표 엿도 오늘따라 더욱 그리워지네요

강주화 2020. 07. 08. 오전 09:13

수국의 계절입니다. 화려한 모습으로 풍성하게 피어있는 수국은 왠지,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네요~~^-^ 오늘도 시와 함께 시작하는 아름다운 아침이 행복합니다. 감사해요~~

이봉철 2020. 07. 08. 오전 09:16

이쁜 꽃 입니다.

박종영 2020. 07. 08. 오전 11:20

산사 마당에 소담하게 피어 있는 수국은 부처의 웃음입니다. 감사합니다.

허만옥 2020. 07. 08. 오후 02:21

예쁜 꽃과 향기를 만나는 행복을 누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사무실에 오늘 난꽃이 한송이 피었습니다. 기분좋은 오늘입니다.

신의재 2020. 07. 08. 오후 02:49

감사합니다~~^^

정창훈 2020. 07. 08. 오후 06:33

붉은 수국은 오랜만에 봅니다^^*

zuro59 2020. 07. 08. 오후 06:36

수국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있어 싶어지네요...수국의 꽃말처럼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좋은 글, 감사드려요^^*

김덕식 2020. 07. 08. 오후 09:38

감사합니다...

김민재 2020. 07. 09. 오후 11:35

칸나의 모습에서 야생의 미를 배우게 되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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