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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

사색의향기 2020. 08. 12. 오전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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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냇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전세계적으로 2,500여종이 있다. 높이 30∼40cm 정도로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 약간 뒤로 젖혀진다.



비비추


아파트 화단에
비를 맞고 있는


비비추꽃을 본다
비비추! 하고
이름 부르면
새 소리로 화답할 것 같은
보랏빛 비비추
궂은 장맛비에도
조금도 기 죽지 않고
힘차게 나팔을 불어대며
주저앉는 내 마음을 일으켜 세운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1개

강주화 2020. 08. 12. 오전 08:58

이름도 멋진 비비추~~반가워요. 꽃을 보며 시를 쓰는 시인님의 감성이 존경스럽습니다. 오늘도 덕분에 행복한 아침입니다.

김덕식 2020. 08. 12. 오전 10:26

감사합니다...

정창훈 2020. 08. 12. 오전 11:51

나팔을 불어댈 듯한 비비추, 소담 스럽네요^^*

zuro59 2020. 08. 12. 오전 11:59

비비추, 꽃이름이 참 예쁘고,시인의 마음처럼 소리쳐 부르고도 싶습니다...나팔모양의 보라꽃이 동심을 일으켜 주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0. 08. 12. 오후 01:29

보라빛으로 치장하고 더운 8월을 식히는 비비추의 열정이 아름답습니다. 좋은시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0. 08. 12. 오후 02:57

비비추 보라색 황제의 옷을입은 비비추꽃 머리숙여 인사하는 모습 겸손하다 음지에서는 사색하고 냇가에서는 트럼본 노래하고 양지에서는 존귀함을 내려놓고 아상을 버렸다

김민재 2020. 08. 13. 오전 12:25

가끔 길에서 마주하는 이꽃은 고혹한 자태를 느껴지게 하는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문희 2020. 08. 13. 오전 10:24

생활 범위에서 부는 듯한 나팔소리가 더욱 가깝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꽃 소개와 시 감사합니다.

안성훈 2020. 08. 13. 오후 01:43

주변에서 많이 보는 꽃을 보니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창훈 2020. 08. 19. 오후 12:54

해바라기, 가을이 가까워지네요^^*

김덕식 2024. 03. 12. 오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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