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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댕강나무 꽃

사색의향기 2020. 11. 04. 오전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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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댕강나무 : 중국 원산의 인동과의 반상록 떨기나무로 주로 관상용이나 울타리로 심는다.
키는 2미터까지 자라고 6~8월 사이에 흰색 꽃이 핀다. 꽃말은 '소녀의 꿈'이다.



꽃댕강나무


이 향기로운 꽃 이름이  뭐예요?
꽃댕강나무란다


왜 댕강나무인가요?
새로 난 가지가 댕강댕강 잘 부러져서
그리 부른단다


꽃말은 뭔가요?
'소녀의 꿈'이란다


백두대간수목원에서 만난 꼬마는
꽃댕강나무 꽃 앞에서 궁금한 게 많았다


소중한 것은 부서지기 쉬운 법이지
소녀의 꿈이 소중한 것은
꽃댕강나무처럼 부러지기 쉽기 때문이란다


말을 마치기도 전에 저만치 뛰어가는
꼬마의 갈래머리 위로 은빛 햇살이 찰랑거렸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9개

강주화 2020. 11. 04. 오전 09:14

꽃댕강나무의 꽃말이 소녀의 꿈, 소중한 것은 부서지기 쉬운 것이라니... 시인의 오늘 노래는 너무 냉정하네요~^-^

김덕식 2020. 11. 04. 오전 10:14

감사합니다...

오세진 2020. 11. 04. 오후 02:38

가을이 지나가네요.

박종영 2020. 11. 04. 오후 03:28

꽃은 보았어도 이름이 꽃댕강나무 꽃 인것은 처음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0. 11. 04. 오후 06:09

꽃댕강나무꽃 장미에 눌려서 사랑받지못한 사랑이 고픈 꽃 장미는 사랑받는 것이 죄냐며 요염한 웃음짓지만 그 소리는 왱강댕강 요란하다 꽃댕강나무 꽃은 산골소녀처럼 꿈을안고 여름을 뭉개구름 피여나듯 꿈을키운다

zuro59 2020. 11. 04. 오후 07:26

꽃댕강나무, 한편으로 귀엽고 예쁜 말 같지만, 한편으론 슬픔이 있는 것 같아요. 꽃말도 소녀의 꿈인 걸 보면...^^* 좋은 글, 감사합니다...오늘도 향기메일이 오지 않아서 직접 들렀다 갑니다. 전번엔 오지 않았다고 하였더니, 뒤늦게 보내주시고, 제 댓글은 사라져 다시 댓글쓰고 그랬었네요.

김민재 2020. 11. 04. 오후 09:16

왠지 익숙한 꽃댕강나무의 이름이 정겹기만 한거 같아요^^

문희 2020. 11. 05. 오전 09:52

감사합니다. 소중한 꿈이 부러지지 않길 바라며..

안성훈 2020. 11. 10. 오전 08:54

항상 새로운 꽃을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소녀가 소중한 것을 아끼며 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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