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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그러한지
사색의향기 2020. 11. 19. 오전 01:22
2834
사색의향기 2020. 11. 19. 오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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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몰아치는
하얀 겨울
진한 커피 향 갈색 추억이
삭풍에 시린 가슴 언저리
활활 모닥불 지피는 까닭은
꽃바람 부는 봄날
붉은 진달래 피면
눈빛마저 촉촉해져
하릴없이 꽃 멀미하는 까닭은
바람까지 익히는
뜨거운 여름
바람결에 실려온 치자꽃 향기가
그대 향기인 듯 내 심장 훔치는 까닭은
하늘빛 고운 날
불붙은 단풍나무
내 마음 덧칠하는 가을엔
속절없이 몸살 앓는 까닭은
내 그리움 끝에
언제나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 류인순 님
댓글 8개
강주화
2020. 11. 19. 오전 09:04
썰렁해진 들판, 덜떨어진 몇닢 단풍나무 아래 수북히 쌓인 낙엽.... 늦가을의 정취에 시 한수 짓고 싶더랬습니다.ㅎ 쓸쓸한 계절이지만 참,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김덕식
2020. 11. 19. 오전 10:44
감사합니다...
문희
2020. 11. 19. 오전 11:31
세월과 당신의 그리움이 함께 하는 내 마음을 어떻게 감출 수가 있겠습니까.
박종영
2020. 11. 19. 오후 12:34
황홀하게 오는 가을, 한가락 낙엽의 울음이 들리는 날에 당신의 그리움을 생각하는 것은 낭만입니다. 감사합니다.
zuro59
2020. 11. 19. 오후 05:57
낙엽이 다 지고 있으니, 겨울이 성큼 다가 올 것 같습니다....좋은 글, 예쁜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zuro59
2020. 11. 19. 오후 05:58
향기메일이 오늘도 오지 않아서 들렀다 갑니다...
김민재
2020. 11. 19. 오후 07:58
언제나 생각만 해도 흐뭇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이봉철
2020. 12. 10. 오전 08:32
누구나 그러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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