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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달래

사색의향기 2020. 12. 09. 오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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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달래 : 진달래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한국 원산으로 설악산,지리산,
한라산에 자생한다. 꽃은 연한 홍색으로 5~6월에 피며 잎에 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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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달래


​꽃이 그리운 날
제주에서 보내온 분홍꽃 한 송이
털진달래를 본다
불 꺼진 세모의 거리엔
뾰족한 칼바람만 살을 에이는데
시절이 하수상하니 철마저 잊었는가
그 모습 안쓰러워 한참을 바라보다가
산다는 게 결국은
희망이란 꽃을 피우는 일이 아니던가
내게도 아직 꽃망울이 남아 있을까
가만히 가슴을 더듬어 보는
겨울 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1개

강주화 2020. 12. 09. 오전 09:01

나는 때를 잘 맞추고 있을까? 문득... 돌아보게 되네요. 집앞담장엔 아직도 덩쿨장미가 피었다 지고 또 피고 있으니 .... 하수상한 시절 탓을 해야 하나~~

김산우 2020. 12. 09. 오전 10:04

진달래 모습이 좋습니다.

김덕식 2020. 12. 09. 오전 10:44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0. 12. 09. 오후 12:08

털진달래 진달래는 달래중에 달래라 참달래 참꽃이라하는데 털진달래는 털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 긴 세월에도 진화가 덜되였나보다

정창훈 2020. 12. 09. 오후 12:38

꽃이 그리운 계절 입니다^^*

zuro59 2020. 12. 09. 오후 12:42

초겨울 기운을 잊고 피어난 털진달래꽃처럼, 장미도 가끔 꽃을 피우지요. 그만큼 희망은 또 피어 납니다. 희망을 잊지않고 살아가길 바라며...감사합니다^^*

안성훈 2020. 12. 09. 오후 02:10

겨울을 향해 가는 지금 진달래 꽃을 보니 더욱 반갑습니다. 희망을 가지라는 뜻이겠죠~

김민재 2020. 12. 09. 오후 11:02

익숙하고 정겨운 진달래의 모습은 고향을 저절로 연상시켜 주는듯 하네요.

이봉철 2020. 12. 10. 오전 08:30

꽃이여 이겨울 보지 못하는 꽃 사진으로 보는 구려

문희 2020. 12. 10. 오전 10:27

예쁜 진달래가 더욱 생각납니다. 겨울에 느껴보는 조용한 기쁨..

박종영 2020. 12. 10. 오전 11:46

아름다운 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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