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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냉이꽃

사색의향기 2020. 12. 16. 오전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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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냉이 : 십자화과에 속하는 해넘이한해살이풀로 냉이보다 커서, 말을 빗대어 말냉이라 한다.
방석모양의 뿌리잎은 냉이보다 짙은 녹색이고 두꺼우며, 톱니도 둔하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핀다.



말냉이꽃


말냉이는
꽃들이 모두 사라진
바람만이
주인인 겨울 들판에서
바닥에 납작 엎드린 채로
방석 같은 이파리 둥글게 펼치고
찬바람을 견딘다
추위가 매울수록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며
제 몸에 향기를 더한다
다시 올 봄날
꽃피울 그날을 기다린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9개

강주화 2020. 12. 16. 오전 09:48

꽃시인 님의 노래를 찬미합니다. 시인처럼 자연과 삼라만상을 보면서 즐기고 누리며 사는 삶이 사람사는 세상~~

김덕식 2020. 12. 16. 오전 10:15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0. 12. 16. 오전 11:19

말냉이꽃 말은 들었어도 실제로 보기는 처음입니다. 고운시 감사합니다.

문희 2020. 12. 16. 오후 12:38

꽃 소개, 시 감사합니다.

zuro59 2020. 12. 16. 오후 07:44

말냉이꽃.처음보고 처음 듣네요. 한겨울에도 볼 수 있는 꽃이네요. 좋은 시와 더불어 강추위 속에서도 미소를 짓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0. 12. 16. 오후 08:37

말냉이꽃 아직 그늘진 밭둑에 희끗희끗하여 보니 잔설이 아니고 말냉이꽃 엄동설한에 봄 기다렸는데 말냉이꽃이 봄을 알려준다 말냉이 꽃피우기전은 노랑봄 민초들의 긍휼식풀이다

김민재 2020. 12. 16. 오후 10:27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아름다움이 꽃들에게 숨겨져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봉철 2020. 12. 17. 오전 08:44

냉이 냉이

안성훈 2020. 12. 18. 오후 05:20

말냉이라는 새로운 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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