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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리워하는 것들
또 한 해가 지나간다
숫자적 해 넘김이 아니라
마음의 힘든 모퉁이를 돌고 있는 것 같다
너무 힘들어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세월이기도 하지만
못난 자식이
말썽 피운다고
자식이 아니다고
말 할 수 없듯이
우리는 마치
시간과 공간을
겉옷과 속옷 입고 있는 것 같이
생각하면서
힘든 세월은 힘든 대로
즐거운 시절은 즐거운 대로
껴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이 땅에 살아갔던
우리와 같은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살다 간 것 같다
이러한 시간의 나이테에는
우리들의 눈물과 웃음
수많은 흔적들이 남아 있어
훗날 우리들만의 페이지로
책속에 남아있을 것 같다
- 백원순 님
댓글 12개
그리움과 현실은 늘 큰 괴리가 존재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사색의 향기 독자님들 올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는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일상은 모두 그리움과 기다림, 새해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은 공평치않다고한다 그러나 시간만큼은 공평하다
(인간이기에 잠재적 불행을 갖고 있더라도) 늘 완전한 행복감 속에 여유로움과 더 나은 삶을 누리면서도, 지금 이 시각에 힘든 삶을 이어가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힘내시고 잘 이겨 내십시오, 화이팅!!!
감사합니다...
마지막은 또다른 시작. January의 어원이 야누스에서 왔다고 하는데 끝과 시작이 이어진것 같이 희망을 가지고 새롭게 나아가길 바래봅니다. 화이팅^^
몇 가지 그리움을 안고 한 해를 보냅니다. 밝은 새해를 향하면서,
한해를 또 보내며 늘 다가오는 아쉬움과 끝자락, 어서 갔으면 하는 해도 있고, 조금만 천천히 갔으면 하는 해도 있지요.
어느새 세월에 묻어간다고 할까요? 그런 나이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세월은 속이지 않고 가지만, 야속한 마음들이 있긴 있지요. 좋은 글, 감사드리며, 새해는 더 나은 날을 기대하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가 그리워 하는 것은 세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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