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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
돌이켜보면 내 안의 신전은 늘 공사 중이었다.
짓고 허물기를 거듭했다.
익숙한 것의 안주와 모반의 충동 사이를 수시로 오르내렸다.
신전의 완공은 요원해 보인다.
오늘처럼 쩨쩨하게 운동장이나 내 멋대로 돌다 그것을 자유라고 착각하며
귀소본능의 새처럼 집으로 돌아갈 것이므로.
- 노혜숙, 수필 '공사 중' 부분.
'네 안에 무너지지 않을 너만의 신전을 세우라.'
그 전언에도 나는 어딘가 초조하고 불안하고 소심해집니다.
그러나 짓고 부수고 다시 짓기를 반복해도,
거창한 마음의 신전이 아니어도,
올해는 내 걸음으로 계획한 것에 차근차근 다가가 보겠습니다.
이제 막 첫걸음입니다.
댓글 11개
저도 여전히 공사중입니다.^-^ 완벽할 수 없는 마음의 신전, 언제 완공될지는 저도 몰라요~~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완성되여 준공식을 하겠지요 모든 사람들은 법당 성당 예배당 굿당을 마음안에 짓고 의지하며살고있습니다
공사중인 삶의 중간에 휴식입니다.
한해의 첫걸음, 그래도 서두르지 않으며...^^*
늘 새해는 다시 마음을 잡고 해보려고 합니다. 언제나 다 이루어지지 않는 마음의 신전이지만, 그래도 한해 작은 무엇 하나 채움이 그것으로 만족하고 그렇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누구나 완벽을 꿈꾸지만 그렇게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인듯 합니다.
2021년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 그리고 무언가를 노력해 볼 수 있음에 그리고 기대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리 삶은 공사중 중...
생각을 하는하는 글 감사합니다
항상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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