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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미풀 꽃
모데미풀 :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전북 남원의 모데미마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높은 산의 깊은 계곡이나 습기
많은 물가에 주로 서식하며 4~5월에 포엽 사이로 돋은 꽃대 끝에 흰색 꽃이 핀다.
꽃말은 '슬픈 추억'이다.
모데미풀 꽃
겨울 끝자락이 비에 젖어
금세라도 봄이 올 것 같은 생각에
떠올려보는 봄꽃 중에
'슬픈 추억'이란 꽃말을 지닌
남원의 어느 무덤가에서 처음 발견되었다는
모데미풀 꽃을 생각한다
꽃은 어디에 피어도 곱기만 하고
꽃말이 무색하게 향기로운데
어쩌다 우리는 그 이름에 목을 매고
꽃말을 지어 향기를 가두는가
다시 만날 때엔
이름도 꽃말도 다 잊어버리고
꽃만 보고 오리라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3개
3. 시인은 4. 보호대상 5. 문화자산香, 6. 참시인 참시家. @단정학 훨~ 1.27.인辱.07:09.000.
겨울과 함께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아름다운 모데미꽃과 여러가지 예쁜 꽃들이 그리운 시간이네요.
감사합니다.
모데미풀 꽃, 참 정겨운데, 꽃말이 그렇군요.
모데미풀 꽃, 꽃말보다는 꽃의 순수하고도 고운 모습과 향에 반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시선과 생각으로 다른 사물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일은 삼가해야할 일입니다.
모데미풀 꽃, 처음 보는 꽃입니다. 감사합니다.
무덤가에서 처음 발견되었다니... 분명 슬픈 추억이 있나 봅니다.
보기 드문 꽃조차 꽃이라 너무 아름다운거 같네요^^
저 꽃을 본적이 있는지? 모데미꽃의 이름조차 생소한데. 어쩌면 수없이 봤겠죠. 내가 알아보지 못했을 뿐.
어제는 하루가 시작되었다는 생각보다 그저께의 연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바쁨도 지나치면 삶의 리듬이 흐트러진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슬픈 추억이라 최근의 마음과 같습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엣지에서는 사진이 보이지가 않아서요 ㅠㅠ
모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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