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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부르는 소리
사색의향기 2021. 02. 17. 오후 03:23
3215
사색의향기 2021. 02. 17. 오후 03:23
3215
가끔 눈이 내리고
또 자주
바람이 불고
지난 가을 떨어진 낙엽들처럼
이리 저리 휩쓸리지만
아침에
창가에 햇빛이
조금씩 좀 더 빠르게 비추듯
겨울 내
밖에 서있는 나무들이
수액을 점점 높이
가지 끝으로 올려 보내듯
고단한 겨우살이 가운데
저 앞 어디선가
부르는 소리
맑은 햇살이
미리 언 땅에 길을 만들고
흐르는 냇물에
경쾌하고 반짝이는 다리도 놓으며
봄을 기다리라고
노래한다
- 백원순 님
댓글 13개
장재철 위원장
2021. 02. 18. 오전 08:21
감사 합니다.
김덕식
2021. 02. 18. 오전 10:34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1. 02. 18. 오전 10:43
우듬지 끝으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바람이 여전히 차지만 봄 하늘일것이다 우수의憂愁 긴 겨울 털어내고 나무야 雨水물 마시러 가자
강성일
2021. 02. 18. 오후 05:16
이 뭐같은 메일좀 그만오게해달라고요 좀 수신거부를 몇번이나했는데 계ㅒ속보내냐고
정창훈
2021. 02. 18. 오후 05:30
추운 날에도 햇살은 봄이 머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zuro59
2021. 02. 18. 오후 05:33
움트는 계절이지요. 한겨울 막바지 추위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종숙
2021. 02. 18. 오후 08:03
우수가 찾아오고 아름다운 꽃 소식도 조만간 날아오겠죠
김민재
2021. 02. 18. 오후 10:19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마치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순백하게 느껴집니다.
오세진
2021. 02. 18. 오후 11:34
내일부터는 날씨가 풀린다네요.
이봉철
2021. 02. 19. 오후 04:34
봄을 기다리다 봄이 왔네요
문희
2021. 02. 19. 오후 05:38
그리운 봄, 희망의 사회가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김덕식
2023. 12. 06. 오전 11:08
1111
오세진
2025. 03. 09. 오전 01:11
그렇게 춥더니. 다시 봄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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