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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노루귀꽃

사색의향기 2021. 03. 17. 오전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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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꽃 :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산지에서 자란다. 키는

9~14㎝이고, 잎은 솜털이 많이 나있다. 이른 봄에 흰색, 분홍색, 청색의꽃이 피는데

꽃줄기 위로 한 송이가 달리고 지름은 약 1.5㎝ 정도이다. 열매는 6월에 달린다.

꽃이 피고 나면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노루귀란 이름을 얻었다.

​


흰 노루귀꽃

​

아직은

골짜기를 타고 내려오는

꽃샘바람이 맵기만 한 이른 봄

​

솜털 보송한

여린 꽃대 위에 하늘 받쳐든

흰 노루귀꽃

​

어쩌자고

저 여린 것이

찬바람과 맞서며 안간힘을 쓰는가 싶어

공연히 짠해져서 바라보다가

​

이제 봄이라고

노루귀 꽃 핀 소식 전하려

바삐 마을로 내려가는 물소리에

흐려진 눈을 씻는다


​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1개

이봉철 2021. 03. 17. 오전 09:05

봄을 이야기하죠 벌서 봄이여

김덕식 2021. 03. 17. 오전 10:13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1. 03. 17. 오전 10:15

노루귀꽃은 보라빛 색이 으뜸이지요. 감사합니다.

안성훈 2021. 03. 17. 오후 02:21

감사합니다. 노루귀 꽃이 밝게 빛나는거 같습니다.

정창훈 2021. 03. 17. 오후 04:17

소담스레 피어난 노루귀꽃, 반갑네요^^*

zuro59 2021. 03. 17. 오후 04:19

노루귀꽃, 피어난 작은 산에 가고 싶습니다. 아직 봄꽃을 제대로 못보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문희 2021. 03. 17. 오후 07:14

노루귀꽃 반갑고 물소리도 반갑고... 정말 봄 다운 봄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김민재 2021. 03. 17. 오후 11:00

아름다움보다는 신비한 느낌이 가득한 노루귀꽃 익숙하고 친근한 느낌입니다.

오세진 2021. 03. 18. 오전 12:39

꽃처럼 조용히 자기를 보여주면.

서용칠 2021. 03. 18. 오후 08:22

흰노루귀꽃 북녘으로 기러기 날으니 이겨울 가는갑다 초동의 나뭇짐에 노루귀꽃 한송이 봄처녀 나물 바구니 던지며 그꽃 나 줘 노루에게 중매서달라 하게 총각 나는 뭐가되냐 .

김종숙 2021. 03. 19. 오후 07:31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소식을 알리기 위해 의연하게 피어난 노루귀꽃 가슴 설레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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