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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사색의향기 2021. 05. 06. 오전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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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린 인내로
겨우내 제 속내를 태우며
피워낸 붉은 꽃송이가
꽃대를 휘게 하네.


봄날 긴긴 밤의 진통
붉고 큰 꽃으로 태어나고
모란으로 피기까지
기다림으로 살다


무심한 세월 앞서가고
나비 가버렸지만
봄 나비들의 꿈으로 피는
오월의 꽃이여!



- 박동수 님

댓글 12개

이봉철 2021. 05. 06. 오전 09:09

좋은날

김덕식 2021. 05. 06. 오전 10:07

모란 작약

강주화 2021. 05. 06. 오후 01:17

모란꽃이 좋아요~~^_^ 회사앞 공원에 핀 하얀모란이 오늘따라 무척 화려해보이네요.

정창훈 2021. 05. 06. 오후 01:37

모란은 어머님 같습니다.

zuro59 2021. 05. 06. 오후 01:39

모란을 보니, 어머님의 생전 모습이 그립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박종영 2021. 05. 06. 오후 01:46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 의 詩가 저절로 읽혀지는 모란의 계절입니다.

김민재 2021. 05. 06. 오후 05:37

모란의 기다림이 인연을 기다리는 마음과 비슷한거 같습니다.

최규생 2021. 05. 07. 오전 04:06

모란꽃과 시 이쁘고 멋진 시 입니다.

서용칠 2021. 05. 07. 오후 10:59

꽃중에 꽃이요 중국 4대 미녀를 연상케한다 감히 벌나비가 범접하지를 못한다

장재철 위원장 2021. 05. 09. 오전 10:38

감사합니다^^

김종숙 2021. 05. 09. 오후 10:01

모란이 피기까지 인내의 시간은 어머니의 마음 같아요

안성훈 2021. 05. 12. 오후 02:17

모란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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