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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난초

사색의향기 2021. 07. 07. 오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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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난초 :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낙엽수림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30cm 정도이며 잎은 긴 타원형으로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 주름이 있다. 6~7월에
총상(總狀) 꽃차례로 줄기 끝에 녹색 꽃이 핀다. 경기도 이남에 분포한다.


​​

키다리난초

​

코로나로

세상이 어지러워도

깊은 숲속 키다리난초는 핀다

​

장맛비에

산천이 흠뻑 젖어도

난초 향기는 비에 젖지 않는다

​

찾는 이 없어도

제게 허락된 허공을

맑고 그윽한 향기로 채운다

​

보아주는 이 없어도

꽃대를 꼿꼿이 세우고

홀로 향기롭다

​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12개

강주화 2021. 07. 07. 오전 09:05

아름다운 시한편으로 시작하는 아침이 무척 행복합니다. 키다리난초 향기만큼이나 향기로운 세상을 위하여~~~ 사색의 향기 파이팅입니다.

안성훈 2021. 07. 07. 오전 09:24

현실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자연은 정말 변함이 없습니다. 그 한결 같음에 감사합니다

이서윤 2021. 07. 07. 오전 09:25

향기로운 키다리난초 잘 읽었습니다.

김덕식 2021. 07. 07. 오전 10:48

고맙습니다...

박종영 2021. 07. 07. 오전 11:21

키다리난초 처음 보는 난초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윤종 2021. 07. 07. 오후 12:05

하나의 식물을 알고 갑니다.

이동수 2021. 07. 07. 오후 12:26

이로움을 많이 주는 자연 함께합니다.

김민재 2021. 07. 07. 오후 02:51

여린 난초의 모습에서 강함과 예리함이 돋보여 많은 사람들이 난을 키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창훈 2021. 07. 07. 오후 04:28

키다리난초, 이름부터 재밌네요^^*

zuro59 2021. 07. 07. 오후 04:30

키다리난초, 키는 커도 꽂꽂함을 잃지 않는 모습처럼 그렇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

김종숙 2021. 07. 07. 오후 10:05

자연앞에 겸손해지는 시네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서용칠 2021. 07. 12. 오후 12:30

키다리 난초 키크면 싱겁다지만 키다리 난초가 숲속에서는 왕 거기에 난초 왕관을 쓰고있으니 천하를 다스리는 옥황상제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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