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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레야

사색의향기 2021. 08. 10. 오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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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레야 : 마전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 l∼3m 내외의 잎의 뒷면 및 꽃이삭에 

흰 별 모양의 솜털이 빽빽하다. 작은가지는 사각형이고 잎은 마주나며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연한자줏빛으로 7∼9월에 핀다.


부들레야

꼬리명주나비 애벌레에게

아낌없이 잎을 내어주고도

쥐방울덩굴 열매는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8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

자랑처럼 피어난 부들레야 꽃 위를

고요히 날고 있는 꼬리명주나비를 보며

생각한다

한 마리 나비를 위해

너른 쥐방울덩굴 숲과

부들레야 꽃밭이 필요하듯이

내가 여기에 이르기까지

기꺼이 자신을 내어 준

고마운 이들에 대하여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9개

강주화 2021. 08. 11. 오전 09:03

꽃들에게 희망을 ~~^-^ 온몸을 아낌없이 내어주고도 다시금, 소생하는 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박종영 2021. 08. 11. 오전 10:09

여름의 꽃 부들레아, 처음보는 꽃이지만 신선하고 곱습니다.

정창훈 2021. 08. 11. 오전 10:13

부들레야, 이름이 참 예쁘네요 ^^*

zuro59 2021. 08. 11. 오전 10:18

부들레야, 꽃을 본 적은 있지만 이름은 생소하네요. 연한 자주빛이 초가을과 잘 어우러집니다. 꼬리명주나비도 그렇고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

김민재 2021. 08. 11. 오후 03:16

부들레아, 이름에서 느껴지는 이국적이고 달달한 사랑의 냄새가 무척 아름다운 꽃이라고 생각됩니다.

김덕식 2021. 08. 11. 오후 09:24

감사합니다...

이봉철 2021. 08. 12. 오전 08:30

부들 부들 하다고 부들레야인가요

안성훈 2021. 08. 16. 오후 02:13

부들레아 처음보는 꽃인데 색깔이 정말 강렬하면서도 곱습니다.

이봉철 2021. 09. 07. 오전 09:33

부들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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