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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사 꽃

사색의향기 2021. 08. 17. 오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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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사 : 콩과에 속하는 브라질 원산의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이다.

잎을 건드리면 밑으로 처지고 작은 잎이 오므라들어 신경이 예민하다고 신경초, 자는 것같다고

잠풀이라고도 한다. 꽃은 7∼8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꽃대 끝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모여 달린다.

미모사 꽃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리면

화들짝 놀라 일제히 잎을 접고

톡,하고 한 번 더 건드리면

줄기마저 축 늘어뜨리고

시든 척 하는 미모사

말 못하는 꽃이라도

함부로 대하면 아프다고

온몸으로 말하는 것만 같다

미모사 분홍꽃이

제아무리 고와도

꺾을 생각일랑 하지 마세요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9개

강주화 2021. 08. 18. 오전 08:50

이름도 생긴 것도 한 미모하는데 하는 짓도 새침떼기~~^-^ 꽃을 노래하는 시인은 어찌 꽃마음까지 아실까? 함께 사는 짝지 맘도 몰라 맨날 대화가 싸움으로 끝나는데 ㅋㅋ

안성훈 2021. 08. 18. 오전 09:06

왜 꽃을 보는데 심해에 있다는 해파리 같은 해양 생물체가 떠오르는지, 꽃의 느낌이 약간 몽환적이라서 그런가봅니다. 감사합니다

신의재 2021. 08. 18. 오전 10:24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1. 08. 18. 오전 10:28

건드리면 수줍어 오므라드는 꽃 미모사 꽃, 보랏빛 꽃술이 곱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21. 08. 18. 오전 11:15

감사합니다..

김민재 2021. 08. 18. 오후 04:28

아름다운 꽃의 모습에 잠시나마 넋을 잃게 되는듯 하네요.

정창훈 2021. 08. 18. 오후 05:44

미모사, 많이 들어 보았는데, 꽃은 처음 봅니다 ^^*

zuro59 2021. 08. 18. 오후 05:46

미모사꽃, 분홍빛이 사방으로 퍼질 듯 피는군요. 꽃에 반할 것 같습니다만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정강석 2021. 08. 22. 오전 01:09

자신의 멋을 발산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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