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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샛강
사색의향기 2021. 08. 25. 오후 05:33
2857
사색의향기 2021. 08. 25. 오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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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다 지친 8월의 샛강
녹색이 무르익은 끝 자리에서
조용히 수면을 펴고
결실의 삶으로 넘어갈
푸른 계절을 품고 숨을 고른다
헤아릴 수없는 화평의 혼을 위하여
쉼없는 삶의 길을
힘겹게 흘러온 지난 세월
시들어 가물어가는 시간의 애환을
살을 깎아내는 시련으로
오직 결실만을 위한
獻身(헌신)으로 머문 8월의 숲속에서
이별의 서러움도
조용히 품고 기도를 올린다
- 박동수 님
댓글 9개
안성훈
2021. 08. 26. 오전 08:37
지나간 일은 강물에 흘려보내고 내일의 희망을 푸른 계절에 심어봅니다.
강주화
2021. 08. 26. 오전 08:57
샛강... 쉼없이 흐르는 평화의 강, 생명의 강이죠~~^-^ 좋은아침, 향기메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해요.
박종영
2021. 08. 26. 오전 10:22
수려한 문장이 맑은 샛강을 더 푸르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21. 08. 26. 오후 12:19
감사합니다...
정창훈
2021. 08. 26. 오후 02:36
샛강에 가보고 싶네요 ^^*
zuro59
2021. 08. 26. 오후 02:37
샛강으로 묵은 일들 흘려 보냈으면 합니다.좋은 글, 감사드려요 ^^*
서용칠
2021. 08. 26. 오후 03:34
여의도와 영등포 사이에 흐르는 한강을 샛강이라하였다 여기는 나의 현장교육이요 놀이터요 친구였다 그런데 지금은 밤섬도없어지고 여의도의 비행장도 없어지고 땅콩캐로 들어갈수도없고 샛강의 뚝방길은 먼 외국에온것처럼 차겁다
김민재
2021. 08. 26. 오후 04:20
익숙한 사진을 다시보니 너무 방가운거 같습니다. 깊은 산속의 저수지같이 보이는 이곳은 무척 조용하고 적막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이봉철
2021. 09. 07. 오전 09:32
샛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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